소개

축구 선수 문창진

Talon 2024. 7. 12. 12: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문창진 선수입니다~!

 

문창진 선수는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 팀 산하의 포항제철중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축구부를 거쳤으며, 2011년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에서는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의 빼어난 활약으로 포철공고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2012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우선지명되며 팀에 입단하였는데, 포항 스틸러스에서 우선지명 고교 선수가 대학을 거치지 않고 프로팀으로 직행한 것은 2006년 신광훈 이후 2012년의 문창진, 이광훈, 문규현이 처음이었습니다.

2012년 6월 14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데뷔하였으며, 2013년 4월 16일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습니다. 2013년에는 팀의 K리그 클래식, FA컵 우승, 즉 더블을 이루어내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2014 시즌부터 출장수를 조금씩 늘려갔습니다. 특히 2015 시즌에는 시즌 초 10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의 활약을 보였으나, 7월 1일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며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결국 5개월 가량이 지난 뒤인 서울과의 시즌 최종전에서야 후반 교체투입되며 그라운드에 복귀하였습니다. 2016 시즌으로 접어들며 부상에서 한결 자유로워진 문창진 선수는 점점 팀의 에이스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팀에서 거의 유일한 정통파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인지라 꾸준히 기용되고 있습니다. 3월 20일에는 후반전 중반에 교체 투입되어 수비 3명을 벗겨 낸 후 바이시클 킥으로 추가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고, 체력적 우위를 활용하여 경기 막판까지 인천 중원과 수비진을 처참하게 유린하며 K리그 최고의 재능 중 하나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다만 뒤로 갈수록 올림픽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비해 포항에서의 활약은 미미한 편이었습니다.

2016년 12월, 포항 스틸러스와 강원 FC에서 트레이드를 단행하였습니다. 포항 스틸러스는 강원 FC로 문창진 선수를 보냈고, 강원 FC는 서보민과 현금을 내주었습니다.



2019 시즌을 앞두고 인천 유나이티드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의 문창진 선수 영입은 욘 안데르센 감독이 다시 4-2-3-1 포메이션으로 회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는 영입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발 빠른 윙어가 많고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 무고사도 있으니 문창진 선수가 안데르센 전술의 마지막 열쇠가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후 부상으로 명단 제외되었고, 그동안 팀은 박세직, 이정빈, 양준아, 하마드 등 2선 자원들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5연패를 당하며 문창진 선수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후반 조커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 주었지만, 정작 선발로 나올 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유상철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인 12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는 공격진에서 고군분투하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 주었고, 0:1로 지고 있던 후반 12분 김진야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인천 데뷔골이자 4라운드 이후 인천의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대구전을 기점으로 인천에서 혼자 축구하는 선수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물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또 부상을 당하면서 상승세가 꺾인 상황. 19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복귀한 후 괜찮은 기량을 선보이며 인천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팀은 0:1로 석패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 이후로 다시 부진에 빠졌습니다. 팀의 주 포메이션이 4-4-2로 바뀐 후에는 윙어로 출전하고 있으나,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시즌 중 부침이 꽤 길었지만 필요한 순간에는 번뜩이는 모습도 보인 시즌이었습니다. 2022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였습니다.

2012년 AFC U-19 챔피언십에서 4골 2도움의 활약으로 8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대회 MVP를 수상하였습니다. 그 해 AFC 올해의 유망주상 후보에 올랐지만 압둘라힘 카라르에 밀려 수상에는 실패하였습니다.

이듬해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 또한 기대되었으나, 허리디스크 부상의 악재가 겹치며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2014년 1월 오만에서 열린 2013년 AFC U-22 챔피언십 참가를 위한 U-22 대표팀에 발탁되었고, 조별예선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교체투입된 직후, 후반 32분 쐐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습니다. 2015년 6월, 프랑스, 튀니지에서 열린 각 국가와의 U-23 친선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2016년 1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을 겸하여 열리는 2016년 AFC U-23 챔피언십 대표팀에 발탁되었으며, 조별 예선 첫 경기인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8강 요르단전, 4강 카타르전에서도 골을 넣는 등 대회 4골을 기록하며 준우승에 기여하였습니다. 같은 해 3월, 알제리와의 친선 2연전에서 2경기 3골을 기록하였습니다. 같은 해 6월 27일 발표된 리우 올림픽 출전 U-23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리우올림픽 본선에서는 대표팀이 8강의 성적을 달성하였는데, 문창진 선수는 예선전의 모습을 본선에서 이어가지 못한 채 부진한 경기력으로 일관하여 아시아용이라는 축구팬들의 뭇매를 맡기도 하였습니다. 2017년 8월 14일 2018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에 나서는 국가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문창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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