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추효주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추효주 선수입니다~!

 

울산과학대학교를 졸업하고 2021년에 WK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수원 FC 위민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선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9년 태국에서 열린 2009년 AFC U-19 선수권 대회에 U-19 대표팀으로 참가하였으며 오스트레일리아와의 3-4위전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019년 EAFF E-1 챔피언십을 앞두고 콜린 벨에 의해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으며 EAFF 대회 2차전인 중화 타이베이와의 경기를 통해 A매치에 처음 출전했습니다. 대만전에서는 재치 있는 돌파와 드리블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후반 20분경 상대 선수와 경합하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 장슬기와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미얀마와의 1차전은 교체 출전했고, 베트남과의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선배들 사이에서 자신의 가치를 톡톡히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전반전 두 차례의 오프사이드 오심이 아니었다면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도 있는 경기였습니다.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최종 엔트리 명단에 이름을 올려 처음으로 월드컵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센터백과 골키퍼, 수비형 미드필더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주로 윙어나 레프트백으로 많이 기용되었습니다. 개인기와 스피드, 드리블 돌파 능력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게다가 득점력도 좋아 중요한 순간에 골도 잘 넣는 편.

보완해야 할 점은 피지컬. 대만전이나 U-19 챔피언십에서 왜소한 피지컬로 인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향후 이 문제를 보완한다면 성인 무대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청운중 동기인 강지우와 매우 친합니다. 중학교 동기인데다가 성인 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에도 자주 같이 소집되어서 세트 같은 느낌도 줍니다.

기본기와 발기술이 상당히 좋습니다. 호주전때도 발기술로 호주선수들을 농락할 정도. 모 축구전문가는 호나우지뉴를 보는것 같았다는 말도...

mbti는 ENFP라고 합니다. 스우파를 보고 립제이의 왁킹에 빠졌다고 합니다.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지 거의 1년만에 아시안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또래 연령별 대표팀 선수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8일, 필리핀과의 두번째 A매치에서 27초 만에 선제골을 넣어 역대 여자축구 A매치 최단 시간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추효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