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핵]'폭군 모드' 이제동, 6전 전승으로 16강 안착

뛰어난 기량으로 64과 32강에서 모두 조 1위 차지해

거침없다!

'폭군' 이제동(EG)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드림핵 오픈 부쿠레슈티 16강에 진출했다.

최근 WCS 시즌2 파이널에서 한층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던 이제동은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며 연승을 질주했다. 64강 첫 경기에서 스위스의 저그 'Niroxs'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한 이후 32강까지 6명의 상대에게 모두 승리를 거둔 것.

32강 첫 경기에서도 저그전을 치른 이제동은 필란드의 Joona Sotala(엔스)에게 2:1의 승리를 기록했고, 곧이어 '정복자' 박지수와 'Crank' 최재원(엑시옴)까지 연달아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최재원과의 경기에서는 먼저 1세트를 빼앗겼지만, 특유의 강한 승부욕을 바탕으로 세트 스코어 2:1의 역전승을 차지했다. 이제동은 2세트와 3세트에서 모두 히드라리스크를 주병력을 앞세워 최재원은 지상군을 무너뜨렸다.

이로써 이제동은 6전 전승의 기록으로 당당히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 과정에서 저그-테란-프로토스를 모두 물리쳤을 뿐만 아니라, 손실 세트가 단 2세트에 불과해 완벽한 컨디션을 자랑했다.

▶ 2013 드림핵 오픈 부쿠레슈티 32강
◆ C조
1경기 이제동(저) 2 vs 1 Serral(저)
2경기 최재원(프) 0 vs 2 박지수(테)
3경기 이제동(저) 2 vs 0 박지수(테)
4경기 Serral(저) 0 vs 2 최재원(프)
5경기 이제동(저) 2 vs 1 최재원(프)
6경기 박지수(테) 2 vs 0 Serral(저)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