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순항 예상했던 SKT-오존, 조 1위 등극 실패

Talon 2013. 9. 16. 17:50

A조에서는 OMG, B조에서는 겜빗 게이밍 벤큐가 조 1위에 올라


뚜껑 열어 보니 예상과 다르다?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 오존이 한국 시각으로 1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 Culver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 조별 예선 풀리그 1회차에서 각각 1승 1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먼저 A조에서 출전했던 SK텔레콤은 레몬독스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으나 중국팀인 OMG를 만나 패배를 떠안았다. 초반 라인전부터 밀리기 시작한 SK텔레콤의 패배 소식은 한국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순항을 예상했으나 1승 1패에 그친 SK텔레콤은 조 1위 등극에 실패했고, 예상 외의 경기력을 선보인 중국 혹은 유럽과 북미 팀들에 대해서는 경계 주의보가 발령 됐다.

뒤이어 등장한 삼성 오존도 B조 첫 경기에서 벌컨을 잡아냈지만 전통 강호인 겜빗 게이밍 벤큐에게 무너졌다. 겜빗 게이밍은 초반부터 압박을 이어 나갔고, 바텀 라인의 딜 교환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 공식을 완성했다.

SK텔레콤과 삼성 오존 모두 1승 1패를 기록하게 되면서 조 1위 자리를 빼앗긴 한국 대표 팀. 세계 대회에 처음 출전하게 된 SK텔레콤과 삼성 오존이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잔여 일정 결과에 대한 팬들의 걱정 어린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