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눈뜬곤 김헌곤 선수입니다~!
회원초등학교 - 마산동중학교 → 경복중학교 - 대구고등학교 →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 - 영남대학교
- 마산동중학교 1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와 친분이 두터웠던 성낙수 감독이 있었던 경복중학교로 전학을 갔고, 감독을 따라 대구고등학교에서 제주관광고로 다시 전학 갔습니다. 투수로 포지션 변경을 원했으나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2007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 영남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영남대학교 1학년 때인 2007년에는 신입생으로선 드물게 100타석이 넘는 공격 기회를 얻었고 30안타 이상을 쳐 내 3할4푼대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2학년 때도 3할 2푼대의 타율을 기록해 공수주를 겸비한 재능을 인정받아 3학년이던 2009년 야구 월드컵에 정진호, 고종욱과 함께 국가대표 외야수 멤버로 선발됐습니다. 월드컵 2라운드 네덜란드전 선발 엔트리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다음 날 영국전에서 3점 홈런을 쳐내며 한국이 콜드 게임 승을 거두는 데 기여했습니다. 영남대 4학년 때인 2010년에는 한·미 선수권 대회에 다시 한번 국가대표로 출전했습니다.
2011년 5라운드 지명을 받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였습니다. 주 포지션인 좌익수뿐만 아니라 우익수, 중견수 등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습니다. 2014년에는 배영섭의 입대로 인해 박해민과 더불어 많은 경기에 출전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2014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채태인의 대주자로 투입돼 최형우의 안타 때 전력을 다해 주루 플레이를 하며 결승 득점을 기록해 팀의 통합 4연패에 기여했습니다.
2013년 상무에 한 번 지원했다가 탈락했습니다. 2014년에 다시 지원하여 상무에 합격, 입대하였습니다. 2015년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야구 국가대표로 참가했습니다. 풀 리그로 진행된 대회에서 주전 우익수로 활약하며 한국이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2017년 삼성 라이온즈에 복귀하였습니다. 시즌 123경기에 출전해 2할대 타율, 94안타, 9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018년 시즌에는 처음으로 규정 타석을 채우며 3할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150안타, 77 득점, 71타점, 11 홈런 등 모든 공격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으며 22 도루로 리그 전체 7위에 올랐습니다.
2022년에는 43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매우 부진했고, 결국 박진만이 감독 대행을 맡은 후에는 2군 강등과 함께 오재일에게 주장을 넘겨야 했고 FA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2023년에는 허리 부상으로 9월 5일이 되어서야 1군에 올라왔습니다. 이 때문에 2024년에도 페넌트레이스 개막 직전부터 이성규와 함께 박진만 감독로부터 날선 비판을 받았고, 이에 각성하여 중요한 순간마다 호수비, 홈런 등 활약을 해 주며 대헌곤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타격이 부진할 때 눈이 멀었다고 해 '눈먼곤'이라고 불렸습니다. 반대로 타격 컨디션이 좋을 때는 '눈뜬곤'이라고 불립니다. 2024년도 시즌에는 중요한 순간마다 호수비, 홈런, 적시타 등으로 활약하며 '대헌곤'으로도 불립니다.
가끔씩 낮은 코스에 공이 오면 삼진을 당하지 않으려고 하체를 낮추고 스윙하는 '나락쓸기'라는 타법을 씁니다.
이상으로 김헌곤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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