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주효상 선수입니다~!
역북초등학교 - 서울 강남중학교 - 서울고등학교
- 서울고 1학년 때부터 서울고의 황금세대라고 불리며 주전으로 뛰었습니다. 당시 타격능력을 인정받던 서울고 최원준은 미국 진출여부에 대해 확실한 입장표명 없이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고, 박동원 외에 1군급 포수가 마땅치 않아 고민하던 넥센 히어로즈가 2016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로 지명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구단에서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에서 포수를 지명하지 않았지만 팀에서는 포수 유망주를 키우기 위해 1차로 지명됐습니다. 2016년 6월 14일 롯데전에서 대주자로 교체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 후반에 타선이 폭발해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첫 타석에서 데뷔 첫 안타와 첫 득점, 첫 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9회부터 포수 마스크를 쓰며 김세현과 배터리를 이뤘는데 잘 막아내 첫 인터뷰까지 하며 주목받았습니다.
2016년 6월 15일에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험 부족이 티가 났습니다. 데뷔 첫 해에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등록됐지만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2017년 8월 13일 한화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018년에는 박동원이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김재현의 백업으로 활동했고, 2할 초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김재현이 부상을 당해 포스트시즌에서 주전 포수로 활약했습니다. 2군에서는 타율 0.362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에는 박동원, 이지영에 밀려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습니다.
2022년 11월 11일에 2024년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과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였습니다.
박동원이 LG로 이적하고 좋은 타격 능력을 보유한 이정훈이 방출 후 롯데로 적을 옮기면서 한승택과 주전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11월에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재활 중이며 스프링캠프 훈련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공교롭게도 서울고 시절에 한솥밥을 먹었던 임석진과 최원준 등 1997년생 동기생 3인방이 타이거즈에서 다시 뭉치게 됐습니다. 시범경기 총성적은 16타수 4안타 0.250을 기록했습니다. 개막 이후 1달간 최악의 모습을 연거푸 보여준 끝에 신범수와 교체되어 2군으로 사라졌습니다.
2군에서 경기를 뛰다가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결국 1군에서는 타율 1할도 치지 못했고, 퓨처스에서도 0.230/0.336/0.336의 매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2024 6월 25일 기준 1군 출장 기록이 없으며 2군에서 0.200/0.301/0.313 홈런 2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10게임에선 2할 6푼을 쳤지만 이게 1군도 아니고 2군 기록이라서 별 위안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작년에도 퓨처스에서 비슷한 성적을 냈으니 일시적인 부진으로 보기도 힘들게 되었습니다. 이젠 정말 방출이 코앞이라고 봐도 과장이 아닌 상황이 된 것입니다. 2024년 9월 기준 주효상 선수는 육성군에 있습니다. 이후 퓨처스에서조차 경기 소화 없이 시즌을 마치었습니다.
이상으로 주효상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