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조유민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조유민 선수입니다~!

 

1996년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태어났습니다. 대구신흥초등학교 6학년 때 축구를 시작했으며 대서중학교를 졸업한 후 전북 현대 모터스 유스팀이 있는 학교인 전주영생고등학교로 진학했습니다. 그러나 학교 축구팀에서 주전에서 밀려 청주대성고등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청주대성고 축구부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했으며 고교 졸업 후에는 중앙대학교로 진학했습니다.

중앙대학교 졸업 후 2018년 시즌을 앞두고 K리그 2의 수원 FC에 입단하면서 프로 선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3월 4일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를 통해 프로 첫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이후 2019년에는 팀의 부주장이 되었으며 2020년 시즌에는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기여했습니다.

2022년 1월 시즌을 앞두고 수원을 떠나 K리그2의 팀인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시즌에 팀의 주장이 되었으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기여했습니다. 2023 시즌을 앞두고 주세종에게 주장 완장을 넘겼습니다.

이민성 감독이 말하기를 지난 시즌에 너무 고생한 점도 있으며 앞으로 국대에 자주 차출될 선수이기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정된 일이라 하며, 조유민 선수도 사전에 이민성 감독과 대화가 된 상태이며 선택에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했습니다. 

4월 1일 5라운드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20분 이진현의 코너킥을 헤더슛으로 연결하여 팀이 2점 차로 달아나는 골이자 리그 1호 골을 기록하게 되었고, 이후 좋은 수비리딩을 보여주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대전 공식 유튜브에서의 라커룸 토크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모습이 여러번 비친 것으로 보아 완장만 안달았지 여전히 라커룸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듯합니다. 13R 들어 수비에서의 실수가 나오고 있는데, 이민성 감독은 "그런 문제보다 조유민이 우리 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 선수인지를 따져야 한다."라고 말하며 조유민 선수를 변호했습니다. 하지만 시즌에서 보이는 모습이 좋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 6월 5일 기준 대전은 최하위인 수원 삼성과 실점이 동일한데 이창근 키퍼 잘못도 있지만 고액 연봉자이자 수비 리더로서 조유민 선수 책임이 없지는 않습니다. 14R 이후 부상으로 계속해서 결장하고 있습니다. 조유민 선수가 없는 동안 대전은 1승 6무 3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전 때 받은 진단은 무릎 내부 측부인대 파열인데 7월에는 보기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8월 2일 공개된 대전일기에서 8월 13일 FC 서울과의 홈경기 출전을 목표로 재활 훈련 중임을 밝혔으나, 실제 명단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2023 시즌 한해도 리그에서 21경기에 출장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수비의 핵심 자원으로 톡톡히 활약했습니다.

2024년에는 프리 시즌 베트남 전지훈련 중 치러진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대회에 참가했으며, 가고시마 2차 전지훈련도 참여했습니다. UAE 프로리그의 팀인 샤르자 FC로 이적하면서 선수 경력 처음으로 해외 리그에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국가대표 경력은 중앙대학교 재학 시절 중화민국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축구 종목에 참가했습니다. 2018년에는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년 아시안 게임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며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습니다.

2022년 5월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파울루 벤투에 의해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되었습니다. 같은 해 7월에 열린 2022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참가했으며 중국과의 대회 첫 경기를 통해 국제 A매치에 데뷔했습니다.

같은 해 12월에 열린 2022년 FIFA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승선했으며 당시 K리그2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월드컵 1차전 우루과이전과 2차전 가나전은 모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이 극장 역전골을 집어넣은 뒤 조규성과 교체되면서 출전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조유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