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관왕을 차지한 윤이나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무대 진출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윤이나와 12월 1일 자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석권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이제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응시할 예정이다. 윤이나는 12월 5일부터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최종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그는 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하게 돼 매우 든든하다"며 "골프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며 미국 진출이라는 큰 목표를 언급했다. 그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과거 박세리, 최나연, 신지애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아온 바 있으며, 현재 LPGA 투어의 고진영, 박성현, 유해란, KLPGA 투어의 방신실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는 "한국 여자골프의 차세대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 윤이나가 다양한 무대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LPGA 투어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27일 KLPGA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후 28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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