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북미 LOL 몰락..클라우드 나인, 프나틱에 막히며 '롤드컵' 8강 탈락

Talon 2013. 9. 24. 10:26

전세계 7000만 LOL 유저들의 뿌리라고 자부해 오던 미국 LOL이 무너졌다. 솔로미드, 벌컨 테크바긴스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최후의 보루였던 클라우드 나인까지 8강에서 떨어지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북미 예선서 30승 3패로 기량을 뽐내면서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던 클라우드 나인은 2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컬버시티 컬버스튜디오에서 열린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프나틱과 경기서 유럽세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했다. 특히 마지막 3세트는 2-21의 참패로 프나틱에게 농락을 당하면서 처절하게 무너졌다.

이 탈락 북미지역은 1회 대회서 3위에 입상했던 솔로미드를 제외하고 2연속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더욱 자존심을 구겼다.

특히 클라우드 나인의 탈락은 더욱 충격적이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 클라우드 나인은 30승 3패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북미 LCS 서머 시즌 돌풍의 핵. 심지어 롤드컵 북미 지역 예선마저도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1위를 차지해 8강 직행 시드권까지 확보했기 때문. 홈그라운드 이점에 힘입어 롤드컵 우승을 노리던 8강 탈락에 현장 분위기도 숙연해질 정도였다.

한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던 LOL 북미 서버의 선진성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때 북미 LOL이 차기 대회서는 명예를 회복하기를 기대한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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