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포항, 대구와 무승부로 연패 ‘탈출’…광주는 안양 꺾고 시즌 첫 승 신고

Talon 2025. 3. 3. 19:30

포항 스틸러스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포항은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대구 FC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리그 2연패에서 탈출한 포항은 올 시즌 첫 승점을 챙겼다. 최하위는 그대로 유지됐다.

 

포항은 이날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전반 조지훈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친 게 아쉬웠다. 포항은 11개의 슛, 4개의 유효 슛을 시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다행히 포항은 실점도 하지 않았다. 포항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경기와 리그 2경기에서 14 실점으로 수비가 흔들렸는데, 이날만큼은 대구의 세징야, 라마스, 에드가 등에게 실점하지 않았다. 반면 창단 후 처음으로 2연승에 성공했던 대구는 포항의 뒷문을 뚫어내지 못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광주FC가 FC안양에 2-1 역전승을 따냈다. 안양은 전반 15분 이태희의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광주에는 아사니가 존재했다. 아사니는 후반 11분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43분에는 완벽한 감아 차기 슛으로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광주는 그대로 한 골 차를 끝까지 지켜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다.

 

-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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