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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 추 쯔취안 “CFO, FST서 3위 이상 노릴 것”

Talon 2025. 3. 8. 22:30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 ‘도고’ 추 쯔취안이 퍼스트 스탠드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FO는 1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개막하는 퍼스트 스탠트 토너먼트에 LCP 대표로 참가한다. 이들은 지난달 말 LCP 시즌 킥오프 결승전에서 동남아 지역의 맹주 탈론 e스포츠를 꺾고 지역의 새로운 지배자로 등극했다.

 

CFO뿐 아니라 ‘도고’ 역시 오랜만에 국제대회에 모습을 비춘다. 최근 3년간 LPL에서 활동하는 동안에는 해외팀들과 맞붙을 기회가 없었다. 8일 LoL 파크에서 국민일보와 만난 ‘도고’는 “오랜만에 나서는 국제대회다. 새로운 국제대회 참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면서 “아직 컨디션 관리를 비롯해 보완해야 할 점이 더 많다. 연습 시간이 촉박한 만큼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도고’와 CFO의 퍼스트 스탠드 목표 성적은 3위 이상 입상이다. 지역 챔피언들만 모인 대회인 만큼 이루기가 쉽지 않은 목표다. 우선은 메타 해석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 그는 “이번 패치 이후로 서포터가 초반에 미드라이너를 도와주기가 어려워졌다”면서 경기 양상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고’는 이번 대회에서 ‘바이퍼’ 박도현이나 ‘재키러브’ 위 원보 등 실력자들과 대결해야 한다. 그는 걱정보다 기대감이 앞선다면서 “그들과 대결하게 돼 기쁘다. 경기에서 ‘재키러브’나 박도현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낸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르민 코프의 신인 ‘칼리스테’ 칼리스트 앙리-에네베르와의 맞대결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고’는 “카르민 코프와 팀 리퀴드의 경기도 많이 챙겨봤다”면서 “특히 카르민 코프를 만나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칼리스테’ 선수가 정말 어리다. 만나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정말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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