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LazyFeel 쩐바오민 선수입니다~!
2023년 DRX의 베트남 트라이아웃에 응시해 'Chika' 보레년과 함께 합격해 나란히 DRX의 연습생으로 들어가 한국에서 프로게이머를 향한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2024 시즌 소속팀 DRX 신한은행의 LCK 아카데미 오픈 토너먼트 2회 우승에 기여하였고, 솔랭에서도 성과를 드러내며 주목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카데미에서 1년을 보낸 후 2024년 스토브리그에서 다년 계약을 맺으며 DRX 챌린저스의 원거리 딜러로 콜업되었습니다. 보레년은 자국의 Vikings Esports로 이적하며 DRX에 베트남 선수로는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케스파컵 로스터에 포함되어 출전하였으며, A조에 배정되어 3승 2패, 경기 평균시간 33분 28초를 기록하여 퀄리피케이션 스테이지를 막차로 진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퀄리피케이션 스테이지에서 1군 전원이 출전한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2025년 첫 경기이자 킥오프 1주차 그룹 배틀인 GGA전에서 2군 첫 경기를 뛰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2세트 POG를 받으며 매치승을 따냈습니다.
이후 1군 주장인 테디가 독감 확진 및 후유증으로 인해 입원치료를 받게 되면서 1군 경기인 LCK Cup에 긴급 콜업되었으며, 테디가 LCK컵 그룹 배틀 5주차 한화생명 전부터 복귀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레이지필은 다시 2군으로 돌아와 킥오프 5주차 경기인 DKC전부터 출전이 예상되었고, 실제로 DKC전에 출전하여 1군 경험치를 제대로 보여주며 패배한 세트에서도 존재감을 뽐내며 DRX 챌린저스의 킥오프 그룹 스테이지 전승을 이끌었고, 아쉽게 한 세트를 내주는 바람에 전령 그룹 1위를 kt 챌린저스에게 내주어 그룹 2위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였습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았지만, LCK 규정상 1군에서 7세트 이상 출전한 선수는 CL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없어서 아쉽게도 출전이 불발됐습니다.
2025 LCK 컵대회 개막일 경기인 BRO전에서 1군 주전이던 테디가 독감 확진으로 인해 출전이 불발되면서 긴급 콜업되었습니다. 첫 경기에서 화끈한 포지셔닝을 통한 과감한 무호흡 딜링을 보여주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고, 한타 싸움에서도 맹활약해 팀의 2:1 역전승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레이지필의 1군 경기 출전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화제가 되었는데, LCK 역사상 최초의 단독 외국 국적 선수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룹 배틀 2차전인 T1전까지 테디의 독감이 낫지 않아 T1전에도 선발 출전, 구마유시와 맞붙었습니다. 1월 20일 CL 한화생명 전에서 노진욱 플레잉 코치가 바텀 라이너로 출전하면서 레이지필이 계속해서 1군에서 뛸 가능성이 커졌고, 다음 날인 21일에 공식 SNS를 통해 테디가 독감으로 입원치료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알려짐과 함께 당분간 레이지필이 계속해서 1군 주전으로 뛰게 됐습니다. 그룹 배틀 3차전 DNF전에서는 1세트에서 미스 포츈을 픽했으나 원딜이 뭘 해보기도 전에 이미 상체에서 게임이 끝나버려 침묵하였고, 2세트에서는 이즈리얼을 픽하여 굉장히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통해 게임 전체 딜량 1위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하였습니다. 3세트에서는 바루스를 픽하였고, 상대 조합이 뚜벅이들을 요리하는 굉장히 까다로운 조합이었으나 단 2번의 데스만을 허용하고 팀 내 딜량 1등을 달성하며 시리즈를 가져오면서 신인의 패기를 또다시 보여주었습니다.
그룹 배틀 4차전 BFX전에서는 1세트에서 카이사를 픽하였고, 유칼의 제이스와 함께 쌍포 체제의 포 역할을 톡톡히 해주면서 노데스로 세트승을 따오는 데 공헌했습니다. 2세트에서는 미스 포츈을 픽했지만 초반 라인전 단계부터 파트너인 안딜이 무리한 포지셔닝으로 디아블의 바루스에게 쉽게 킬을 허용하는 바람에 계속해서 스노우볼이 굴러갔고, 레이지필 본인도 성장이 말리며 존재감이 옅어져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3세트에서는 애쉬를 픽하였고, 2세트와 비슷하게 디아블의 제리가 4킬을 챙기며 과성장했으나 제리의 영향력이 다른 라인에 퍼지지 않게 미드에서 잘 버텨주었고 후반 팀파이트 단계에서 피어엑스를 일망타진할 기회가 포착되자 뚜벅이 원딜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앞점멸을 사용하여 팀파이트에 승리, 매치승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그룹 배틀 5차전 HLE전부터 기존 1군 주전이던 테디가 선발 출전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다시 2군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쩐바오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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