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SK텔레콤 T1 2팀, 미뤄뒀던 롤드컵 포상 휴가 떠난다

Talon 2013. 10. 18. 17:41

오는 20일, 발리로 떠나 4박 5일의 일정 계획


롤드컵 시즌3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SK텔레콤 2팀
"발리로 가자고, 어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 팀으로 우뚝 선 SK텔레콤 T1 2팀이 오는 20일부터 미루고 미뤄왔던 포상 휴가 일정에 돌입한다.

지난 16일, WCG 2013 LOL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4강에서 삼성 갤럭시 블루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신 SKT 2팀은 창단 직후 개막한 롤챔스 스프링 시즌을 시작으로, 약 7개월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다.

평소 연습량이 많고 성실하기로 소문난 SK텔레콤 2팀 선수들은 롤챔스 서머 시즌, 롤드컵 대표 선발전, 롤드컵 본 대회에서 전부 우승을 기록하며 만족할 만한 결실을 맺었고,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무국 측에서도 각 리그마다 성과에 따른 포상금을 지급해 공로를 인정한 바 있다.

롤드컵 결승 진출이 확정 된 후 "최종 성적과 관계 없이 포상 휴가를 보내줄 예정"이라고 밝혔던 SKT 사무국은 WCG 일정이 마무리되자 곧바로 약속했던 휴가 일정을 계획했고, SKT 2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전원은 20일부터 닷새 동안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발리로 여행을 떠나게 됐다.

사무국 측에서는 "휴가도 미룬 채 열심히 준비한 WCG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게 못내 아쉬운지 '여행대신 연습이나 더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며 선수단의 반응을 귀띔해 주기도 했다.

쉴 새 없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정진해온 SK텔레콤 2팀은 4박 5일 간의 짧지만 달콤한 휴식을 즐기고 되돌아와 완충된 컨디션으로 윈터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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