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WCS 파이널]소울 조성호, 4강 진출로 WCS 코리아 강세(8강 4경기)

Talon 2013. 10. 28. 19:42

한지원, 선취점 올렸지만 기세 이어가지 못해


▶ 2013 WCS 시즌3 파이널 8강
◆ 4경기 조성호(프) 3 vs 1 한지원(저)
1세트 폴라나이트 조성호 패(프, 12시) vs 한지원 승(저, 6시)

2세트 돌개바람 조성호 승(프, 1시) vs 한지원 패(저, 7시)
3세트 아킬론황무지 조성호 승(프, 5시) vs 한지원 패(저, 11시)
4세트 프로스트 조성호 승(프, 7시) vs 한지원 패(저, 11시)

4강 점령한 WCS 코리아!

조성호(소울)가 한국 시각으로 28일, 캐나다 토론토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2013 WCS 시즌3 파이널 8강 4경기에서 한지원(IM)을 꺾고 4강 무대에 올랐다.

첫 경기부터 두 사람은 본진 바꾸기를 하면서 치열한 승부양상을 보였다. 한지원은 바퀴로 상대의 앞마당 멀티를 마비시켰고, 조성호는 가시촉수 라인을 돌파하며 과감하게 저그의 본진까지 진입했다.

뒤늦게 수비를 택한 한지원은 뮤탈리스크를 충원하며 재차 프로토스의 본진을 노렸고, 수비병력이 마땅치 않은 조성호는 아쉽게 GG를 선언했다.

다시 한번 본진 바꾸기를 시도한 조성호는 확실한 공격으로 2세트를 따냈고, 3세트에서도 저그의 멀티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조성호는 한지원의 주요 건물을 파괴하면서 병력 생산에 차질을 빚게 했고,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조성호는 보다 더 과감하게 움직였다. 조성호는 전진 수정탑을 꽂고 광전사와 추적자를 소환한 뒤에 모선핵과 거신을 이끌고 진출했다. 이에 한지원은 포자촉수와 바퀴를 이용해 필사적으로 수비했지만, 다수의 일벌레를 잃고 말았다.

일벌레를 잡아낸 조성호는 정비를 통해 다수의 추적자와 거신을 충원했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