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히어로즈]MVP 블랙, 핵 싸움에서 승리하며 1세트 승리

Talon 2016. 4. 3. 19:45

한국 1위이자 세계 최강 MVP 블랙이 중국의 e스타 게이밍에 치열한 핵 싸움 끝에 선취점을 올렸다.

MVP 블랙은 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16 스프링 챔피언십' 4강전에서 e스타 게이밍에 1세트 승리를 거뒀다.

불지옥 신단에서 진행된 1세트에서 e스타 게이밍은 레가르, 티리엘, 소냐, 그레이메인, 실바나스를, MVP 블랙은 리밍, 태사다르, 우서, 스랄, 디아블로를 가져갔다.

첫 응징자 싸움에서 소냐를 잡고 승리한 MVP 블랙은 응징자를 앞세워 미드 요새를 압박했다. 공격적인 운영으로 e스타 게이밍을 흔든 MVP 블랙은 1레벨 앞서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바텀에서 티리엘을 끊은 MVP 블랙은 두 번째 응징자를 소환해 탑 요새를 파괴했다. MVP 블랙의 압박에 e스타 게이밍은 힘을 쓰지 못했다. 세 번째 응징자도 가져간 MVP 블랙은 이어진 교전에서 소냐를 잡고 미드와 바텀 요새를 파괴했다.

응징자를 앞세워 밀고 들어가는 MVP 블랙의 진격을 e스타 게이밍은 막지 못했다. 바텀 한타에서 소냐와 티리엘을 잡고 다시 승리한 MVP 블랙은 12분 만에 바텀 성채를 파괴했다.

그러나 e스타 게이밍도 저력을 보여줬다. 네 번째 응징자 싸움에서 우서와 태사다르를 잡고 승리한 e스타 게이밍은 MVP 블랙을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다섯 번째 응징자는 MVP 블랙이 가져갔지만 한타에서 e스타 게이밍이 리밍과 우서, 스랄을 잡으며 승리했다.

e스타 게이밍이 경기를 끝내기 위해 돌진하자 MVP 블랙은 응징자를 핵으로 보냈다. 남아있는 선수들이 저항하는 사이 응징자가 비어 있던 e스타 게이밍의 핵을 파괴하며 MVP 블랙이 경기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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