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는 이제 'LOL 스타일'...'145개국, 7000만명 즐겨'

Talon 2012. 10. 13. 08:45

전세계 7000만 명, 145개국에서 함께 즐기는 게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 음악 시장을 강타했다면 게임시장의 대세는 단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롤드컵'이라 불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즌2를 진행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가 자사의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가입 회원수가 7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3일(한국 시간) 오전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해 11월, 라이엇 게임즈가 발표한 기록 (2011년 11월 기준, 세계 가입 회원 수 3250만 명)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란 점에서 주목된다. 북미, 유럽 및 한국 등 꾸준히 서비스 지역이 증가하고 e스포츠를 비롯해 게임의 인기도 크게 올라 달성된 결과로 분석된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매일 LOL을 플레이하기 위해 게임에 접속하는 플레이어들의 국가 숫자가 145개 국에 달한다고 한다. 매일 게임을 플레이하는 회원 수 또한 1200만 명 이상.

LOL의 월간 플레이어 수 역시 지난 해 11월 1150만 명으로 발표됐던 것에 비해 현 시점에는 3200만 명에 이르며, 전세계 동시 접속자 또한 최고 300만 명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인포그래픽에는 LoL 페이스북의 팬 수(410만 명) 및 게임 내에서 '펜타킬(5명의 상대를 연속으로 잡는 것)'을 접하거나 기록할 수 빈도 등 재미있는 수치들도 함께 공개됐다.

금번 발표와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의 오진호 대표는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성장은 전 세계 각국에서 이 게임을 함께 즐기며 응원해주시는 플레이어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부분이기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라이엇 게임즈의 첫 번째 타이틀인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난 2009년 10월 북미 지역에서 첫 출시된 이례로 북미, 유럽 및 중국, 한국, 동남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인 시즌2 월드 챔피언쉽에도 각 지역의 대표 12개팀이 참석해 최강의 자리를 겨루고 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시각으로 14일 오전 11시(북미 시각으로 13일 저녁7시)부터 LA에 위치한 USC 농구경기장에서 펼쳐질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쉽 관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다.

1등 상금 100만 달러(한화로 10억 이상)를 두고 한국 대표팀인 아주부 프로스트와 동남아 지역 대표팀인 TPA가 맞붙게 되는 월드 챔피언십 파이널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 내용은 전세계에 무료 HD생중계 되는 것은 물론, LOL 홈페이지 및 온게임넷 케이블 TV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한국어 중계 방송된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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