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LoL]롤챔스 '3강 대전' 2R 펼쳐진다

2016 롤챔스 서머 2라운드가 4일부터 시작됩니다. 1위인 kt를 ROX와 SK텔레콤이 바짝 추격하고 있는데요. 2라운드에도 3강의 선두 다툼이 계속될지, 아니면 중위권 팀들의 선전으로 순위가 뒤바뀌는 반전이 일어날지 궁금해집니다.
 
무엇보다 롤챔스 2라운드 첫 주부터 제2의 ‘3강 대전’이 펼쳐지는데요. 7일 SK텔레콤과 ROX의 대결을 시작으로 9일 SK텔레콤과 kt, 다음 주인 13일 ROX와 kt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특히, 3강이 모두 출전하는 이번 주 토요일 경기는 강추!
 
▶ 1위 kt 출격
 
○ 2016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코리아 서머 2R 1주차 1경기 - 7월 4일 월요일
◇ 스포티비 게임즈 아프리카 vs kt - 오후 8시
 
◆ 관전 포인트: 1라운드를 1위를 마친 kt가 2라운드 포문을 엽니다. 2위인 ROX가 세트 득실 1점 차로 추격 중이라, 선두를 지키려면 이번 경기 승리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kt의 살림꾼 ‘스코어’ 고동빈이 2라운드에서 맹활약할지 기대되네요. 한편, kt는 2라운드 로스터에 정글러 ‘스틸’ 문건영을 추가했습니다.
 
이에 맞서는 아프리카는 4승 5패로 비록 7위지만, 1라운드에서 SK텔레콤을 잡기도 했습니다. ‘린다랑’ 허만흥과 ‘성환’ 윤성환의 신예 탑-정글 듀오도 가능성을 보여줬는데요. 이번 kt전에서도 그런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죠.
 
▶ ‘플레임&프로즌’ 출전?
 
○ 2016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코리아 서머 2R 1주차 2경기 - 7월 5일 화요일
◇ 스포티비 게임즈 롱주 vs MVP - 오후 8시
 
◆ 관전 포인트: 롱주가 1라운드 때는 제외했던 ‘플레임’ 이호종과 ‘프로즌’ 김태일의 이름을 2라운드 로스터에 올렸습니다. 두 명의 선수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바로 등장할지 관심을 끄는군요.
 
MVP는 롤챔스 승강전 이후 첫 시즌임에도 다른 롤챔스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중위권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2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좋은 출발을 보여야겠죠.
 
▶ 상위권 도약 노리는 삼성-진에어
 
○ 2016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코리아 서머 2R 1주차 3, 4경기 - 7월 6일 수요일
◇ OGN 삼성 vs ESC
◇ 스포티비 게임즈 진에어 vs CJ
 
◆ 관전 포인트: 시즌 초반 나란히 1, 2위를 다투던 삼성과 진에어가 2라운드에서 상위권 복귀를 노리고 있습니다. 두 팀 다 하위권 팀들과 맞붙으므로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죠.
 
진에어와 맞붙는 CJ는 1라운드에서 단 1승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러있습니다. 이번 진에어전을 계기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 제2의 3강 대전, SK텔레콤 분위기 반전의 기회?
 
○ 2016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코리아 서머 2R 1주차 5경기 - 7월 7일 목요일
◇ OGN SK텔레콤 vs ROX - 오후 8시
 
◆ 관전 포인트: SK텔레콤이 3강 대전을 분위기 반전의 기회로 삼아 1라운드 후반 부진을 털고 일어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라운드에서 벌어진 ‘3강 대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2승을 챙겼는데요. ROX와 kt 모두 강팀이지만, SK텔레콤이 두 팀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 중하위권 순위 변동 이뤄질까?
 
○ 2016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코리아 서머 2R 1주차 6, 7경기 - 7월 8일 금요일
◇ OGN 롱주 vs 삼성 - 오후 5시
◇ OGN CJ vs MVP - 오후 8시
 
◆ 관전 포인트: 위로 올라가려는 중하위권 팀들이 좋은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경쟁상대를 꺾으면 1승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이날 출전하는 네 팀 모두 놓칠 수 없는 경기입니다.
 
▶ 3강 총출동!
 
○ 2016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코리아 서머 2R 1주차 8, 9경기 - 7월 9일 토요일
◇ OGN SK텔레콤 vs kt - 오후 5시
◇ OGN ROX vs 진에어 - 오후 8시
 
◆ 관전 포인트: 롤챔스의 인기 매치업 중 하나인 SK텔레콤과 kt의 통신사 더비가 주말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경기에서 ROX가 진에어와 맞붙게 돼 이날 3강을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팬들의 예매 경쟁도 3강 대전만큼이나 치열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