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되는 첫 스타리그인 옥션올킬 스타리그 2012의 결승전 대진이 완성됐다.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프로게이머 정윤종과 e스포츠연맹 소속 프로게이머 박수호가 결승전에 올랐다.
박수호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옥션올킬 스타리그 2012 4강전에 출전, 장민철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4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박수호는 이미 결승 진출을 확정한 정윤종과 오는 27일 서울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됐다.
박수호는 이번 4강전에서 저글링과 바퀴를 활용한 공격으로 장민철을 몰아 부쳤다. 1세트부터 저글링과 바퀴로 피해를 준 박수호는 확장기지를 대거 확보하고 감염충과 타락귀, 무리군주를 활용해 장민철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기선을 제압한 박수호는 2세트에서는 뮤탈리스크를 활용한 공격으로, 3세트에는 저글링과 바퀴로 프로토스의 역장을 소모시키면서 결승 진출의 9부능선을 넘었다.
4세트를 장민철에게 내주면서 숨을 고른 박수호는 5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수호는 5세트에서도 저글링과 바퀴를 활용한 타이밍 공격을 성공시키며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결승전 진출을 확정한 박수호는 "스타크래프트1 시절부터 스타리그는 신의 무대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스타리그의 결승에 올라가 얼떨떨하다"며 "상대인 정윤종도 잘하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옥션올킬 스타리그 2012는 시작부터 협회와 연맹 선수들간의 대결구도로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8강에도 협회와 연맹 선수들이 4명씩 올랐고 4강도 각각 2명씩 진출하며 끝까지 대결구도를 이어갔다.
각 진영을 대표하는 정윤종과 박수호의 대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출처 :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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