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코칭스태프 개편 단행, 임요환 수석 코치 됐다

박용운 감독 어드바이저 역할 수행, 임요환 수석코치 선수단 운영 총괄

스타크래프트 팀 전반의 운영을 맡게 된 임요환 수석 코치(가장 오른쪽)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단장 서정원)이 스타크래프트2로 전면 재편되는 12-13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08년부터 5년 동안 T1을 맡아 쉼없이 달려온 탓에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 박용운 감독에게 팀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신규 종목에 대한 연구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어드바이저(advisor) 역할을 부여했다.

이로써 스타크래프트 선수단은 테란 코치에서 수석 코치로 보직이 변경된 임요환 코치를 필두로 타 코치들이 함께 협력해 운영하는 형태로 전환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최근을 e스포츠 일부 종목의 쇠퇴와 새로운 종목의 부상으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변화가 심한 위기의 상황으로 규정하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T1이 중장기적으로 팬들에게 사랑 받는 명문구단으로 위상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