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디 인터내셔널6(TI6)가 e스포츠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썼다. 지난 해 열린 TI5 총상금 규모를 넘어서며 e스포츠 대회 총상금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TI6 총상금은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1,846만1,986달러(한화 약 209억 3,589만원)를 기록하며 TI5 총상금인 1,842만9,613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기록은 전투 패스가 공개된지 70일 만에 수립됐다. TI5보다 30일 정도 빠른 기록이다. 밸브는 2번째 불멸 공개 이후 수익의 일부가 TI6 총상금이 포함되는 전투 레벨 번들을 14.99달러(한화 약 17,400원)에 판매했는데 최고 총상금 기록을 수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아직 대회가 개막하지 않았고 오늘 불멸 세 번째 아이템이 공개된 것을 감안했을 때 총상금 2천만 달러(한화 약 230억원)는 충분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TI6은 오는 8월 1일 와일드카드전을 시작으로 2주 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MVP 피닉스는 3일부터 열리는 조별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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