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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L 오버워치 코리아] '운수대통' 엠퍼러와 UW 퀵스, 힘 들이지 않고 나란히 8강행

Talon 2016. 8. 9. 17:01

오버워치 코리아 16강 D조 경기에서는 두 팀이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단 한 번의 경기만 진행됐다. 

7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VSL 오버워치 코리아 2016 시즌1 D조 경기에서는 유니크니스와 디스차지가 선수 등록 문제로 실격패를 당하면서 UW 퀵스와 엠퍼러가 자동으로 8강에 진출했다.

사실상 순위결정전이 된 UW 퀵스와 엠퍼러의 대결에서는 엠퍼러가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첫 세트 '도라도'에서는 UW 퀵스가 '너스' 김종석의 리퍼 궁극기 활약에 힘입어 상대 화물이 제2지점에 도달하기 전에 수비를 해냈고, 공격에선 아나와 루시우 2힐러 조합으로 화물을 끝까지 밀어 넣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UW 퀵스를 꺾고 D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엠퍼러.

2세트 맵 '하나무라'에서는 두 팀 모두 2점을 따내면서 연장전에 돌입했고, '일리오스:폐허'에서 엠퍼러가 99%까지 빼앗겼던 거점을 가까스로 탈환하면서 난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3세트 첫 맵 '네팔:마을'에서는 UW 퀵스와 엠퍼러가 나란히 2루시우-2트레이서-2윈스턴 조합으로 맞붙어 엠퍼러가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네팔:제단'에서는 UW 퀵스가 트레이서 대신 2리퍼를 조합했고, 초반에 거점을 빼앗긴 엠퍼러가 윈스턴을 자리야로 교체해 대응했지만 거점 탈환해 실패했다. 

마지막 맵 '네팔:성소'에서는 엠퍼러가 거점을 먼저 빼앗긴 뒤 UW 퀵스의 전진 압박 수비에 고전했지만 99%에 겨우 거점을 빼앗은 뒤 이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은 엠퍼러는 4세트 '눔바니'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연장전 맵 '일리오스:등대'에서 '히렌' 허준혁의 자리야 궁극기 덕분에 마지막 교전에서 압승을 거뒀고, 그대로 거점을 지키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트위치 VSL 오버워치 코리아 D조 경기 결과

▶최종전 엠퍼러 3대1 UW 퀵스

1세트 엠퍼러 < 도라도 > 승 UW 퀵스 

2세트 엠퍼러 승 < 하나무라 > UW 퀵스

3세트 엠퍼러 승 < 네팔 > UW 퀵스

4세트 엠퍼러 승 < 눔바니 > UW 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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