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UOL 제압한 스플라이스, 롤드컵 간다

Talon 2016. 9. 7. 01:12

스플라이스가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스플라이스는 6일(한국 시각) 열린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유럽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유니콘스 오브 러브(이하 UOL)를 3대2로 제압하고 롤드컵에 이름을 올렸다.

1세트 선취점을 올린 스플라이스는 2세트에서 잘 성장한 UOL의 미드 라이너 'Exileh' 파비안 스쿠버트를 제압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이어진 3세트에서 스플라이스는 교전 지속력에 밀리며 중후반 위기를 맞았으나 59분 중단 수비 과정에서 3킬을 올렸고, 그대로 넥서스를 밀어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 롤드컵 진출에 성공한 스플라이스. (사진=유투브 LoL esports 중계 캡처) 

4세트에 나선 스플라이스는 킬 스코어 5대 14로 무너졌다.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고 스플라이스는 정글러 'Trashy' 조나스 앤더슨의 활약으로 라인전 단계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34분 교전에서 전멸한 스플라이스는 39분 중단 교전에서 쉔을 제압한 뒤 UOL을 전멸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015년 10월에 창단된 스플라이스는 승강전을 통해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6 서머에 진출했다. 스플라이스는 첫 LCS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고, 끝내 롤드컵 무대까지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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