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프나틱 '옐로우스타', 6연속 롤드컵 진출 좌절

Talon 2016. 9. 7. 01:13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옐로우스타' 보라 킴(프나틱)의 6연속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프나틱은 4일(현지시각) 유럽지역 롤드컵 선발전에서 유니콘즈 오브 러브를 상대로 맞이해 3:0으로 대패했다. 탑라이너 '키키스' 마테우시 즈쿠들라렉과 미드라이너 '페비벤' 파비앙 디엡스트라텐의 부진이 뼈아팠다.

'옐로우스타'는 북미 TSM 출신의 '다이러스' 마커스 힐과 함께 지난 다섯 번의 롤드컵에 모두 참가한 선수였다. '다이러스'가 2015년 롤드컵 이후 은퇴를 선언하면서, '옐로우스타'는 6연속 롤드컵 진출의 금자탑을 쌓게 될 유일한 선수라는 기대를 받고 있었다.

'옐로우스타'는 2011년, 2012년 롤드컵에 유럽의 aAa와 SK게이밍 소속의 원거리 딜러로 출전했다. 그 이후 모든 롤드컵에 프나틱의 서포터로 참가했다.

'옐로우스타'의 소속팀 프나틱의 롤드컵 연속 진출도 3회에서 멈췄다. 2011년 최초의 롤드컵 우승팀이기도 한 프나틱은 우승 이듬해인 2012년을 제외한 모든 롤드컵의 본선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2013년과 2015년에는 4강 진출에 성공, 유럽 최고의 명문팀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옐로우스타'가 올 초 잠시 프나틱을 떠나 몸담았던 북미의 맹주 TSM은 지난 8월 29일 이번 롤드컵 진출을 확정,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모든 롤드컵에 참가한 유일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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