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이변은 없었다. EDG가 이변 없이 INTZ를 격파하고 3승을 기록, 8강 진출 청신호를 밝혔다.
7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별 예선 2라운드 2일차 1경기에서 중국 EDG가 브라질 INTZ를 잡아냈다.
EDG는 '폰' 허원석 대신 '스카웃' 이예찬의 미드 라이너로 투입했다. 이 경기에서 EDG는 경기 시작 후 4분만에 '클리어러브' 카이 밍의 선취점을 기록하며 더 이상의 이변을 허락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5분 바텀에서 EDG가 상대 바텀 듀오를 모두 잡아내며 상대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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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간 10분이 지나자 EDG는 모든 라인에서 상대를 압도하고 빠르게 승리를 위한 굳히기에 들어갔다. 반면 INT는 EDG와 첫 경기에서 보인 기세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난히 상대에게 밀렸다. 16분 '마우스' 첸 유하오를 잡았지만 반격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었다.
경기 중반에 들어서도 더 이상의 반전도, 이변도 없었다. EDG는 28분 쿼드라 킬에 이어 32분 바론까지 가져가며 결국 35분 경기를 끝내고 3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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