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유럽의 희망 H2K, ahq 꺾고 8강 희망 살려

Talon 2016. 10. 9. 18:25
위기의 유럽에서 H2K가 바론 스틸이라는 악재까지 벗어나며 8강 희망을 살렸다.

7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별 예선 2라운드 2일차 2경기에서 H2K가 ahq를 격파하고 2승(2패)를 기록했다.

두 팀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두 팀은 성과 없이 10분을 넘겼다. 13분 H2K가 드래곤을 가져가며 교전이 벌어지나 했지만 H2K가 안정적인 퇴각에 성공했고, 이어 다시 한 번 벌어진 교전에서 상대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얻어냈다. ahq는 포탑 선취점을 노리려 했으나 그조차 실패했다.

이어 15분 H2K와 ahq는 다시 탑 라인에서 교전을 벌여 2대 2 교환을 만들었다. 그러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H2K가 앞서나갔고, 화염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ahq가 상대 운영에 말려들어가며 점점 위기에 빠진 것.

ahq는 탑 라인에서 상대 제이스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다시 드래곤을 가져간 H2K는 바론 앞으로 상대를 끌여들여 3킬을 얻어냈다. 그러나 ahq는 서포터 '알비스' 치아웨이 캉이 드래곤 스틸을 성공하며 경기가 순식간에 기우는 것은 막아냈다.

33분 벌어진 교전에서 H2K는 바론 스틸의 복수를 제대로 해냈다. 이어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한 H2K는 화염 드래곤 2중첩까지 만들었고, 41분 상대 본진에 입성해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2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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