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멘탈 회복한 TSM, 스플라이스에게 탈락의 고배 선사

Talon 2016. 10. 9. 23:50
TSM이 스플라이스를 꺾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TSM이 한국 시각으로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조별 예선 2라운드 3일차 3경기에 나서 스플라이스를 완파했다.
 
경기초반 두 팀은 정글러들이 전사하면서 사이 좋게 1킬씩 나눠가졌다. 하지만 TSM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상대 정글로 진입해 재차 엘리스에게 데스를 안겼다.
 
전반적으로 TSM이 압도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비역슨'의 신드라가 자유롭게 맵을 활보하면서 렉사이와 함께 이렐리아를 제압했다. 그리고 바텀으로 향해 카르마를 정리하는데 힘을 보탰다. 하지만 탑에 집중한 스플라이스가 첫 포탑을 철거하면서 글로벌 골드 차이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스플라이스는 블라디미르와 이즈리얼의 분전으로 미드 교전에서 2킬씩 교환했지만, 연이어 이렐리아-엘리스-이즈리얼이 데스를 기록하면서 속절없이 무너졌다.
 
탑으로 향한 TSM은 신드라의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억제기 포탑을 파괴했다. 그리고 바론을 녹이며 버프를 챙겼다. 스플라이스는 이렐리아와 블라디미르가 '비역슨'의 신드라를 노려봤지만, 킬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TSM은 신드라의 생존과 함께 상대 본진을 휘젓기 시작했고, 3억제기를 파괴한 뒤 승리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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