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SK텔레콤, I MAY 꺾고 B조 1위로 8강 진출

Talon 2016. 10. 13. 09:41
SK텔레콤이 4승째를 기록하며 조 1위 8강행을 확정 지었다.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별 예선 2라운드 4일차 4경기 결과 SK텔레콤이 I MAY에 승리했다.
 
5분경 미드 3대 3교전에서 ‘블랭크’ 강선구의 올라프가 ‘아테나’ 강하운의 카시오페아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강선구는 재차 미드 라인을 노려 한 번 더 카시오페아를 제압했다. 그러나 탑 라인에서 벌어진 탑-정글 싸움에선 아이메이가 2대 1로 킬을 교환해 이득을 봤다.
 
SK텔레콤은 드래곤에 욕심내던 아이메이 정글러 ‘어보이드리스’ 판 쩐 와이의 카직스의 뒤를 잡아 마무리한 후 드래곤도 차지했다. 2연속 드래곤을 사냥한 SK텔레콤은 아이메이의 미드 2차 포탑 앞에서 압박전을 펼쳤다.
 
아이메이는 CC 연계와 ‘어메이징J’ 쉑 와이 호의 노틸러스 활약 덕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특히 ‘어메이징J’는 기막힌 ‘닻줄 견인’으로 ‘페이커’ 이상혁의 바루스를 잡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드래곤과 포탑을 통해 글로벌 골드 우위를 점하며 ‘어메이징J’의 노틸러스를 끊고 바론을 사냥했다. 이때 ‘어보이드리스’ 카직스가 바론을 스틸해 시간을 벌었다.
 
팽팽했던 두 팀의 경기는 42분경 장로드래곤 전투로 판가름 났다. SK텔레콤은 드래곤을 처치한 뒤 전투까지 승리했다. 아이메이의 억제기를 파괴한 SK텔레콤은 바론 버프를 두른 채 넥서스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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