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X의 8강 경기 상대인 EDG가 탑 라이너를 교체한다.
13일 오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주관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북미 홈페이지를 통해 EDG 탑 라이너 '마우스' 첸 유하오가 대회 중 중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마우스'의 가족이 세상을 떠났고,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EDG는 '마우스'를 대체할 탑 라이너로 '코로1' 양 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코로1'은 대체 선수를 위한 라이엇의 조건을 모두 통과했다고 알려졌다. EDG는 '코로1'을 8강 ROX전 부터 기용한다. 라이엇 규정 상 긴급 상황시 각 팀은 조건에 충족하는 경우 한 명의 선수를 한 번만 교체 가능하다.
라이엇 게임즈는 '마우스'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자세한 사정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밝혔다.
중국 LPL 서머 우승팀 자격으로 롤드컵에 진출한 EDG는 C조 1번 시드로 조별 예선을 치뤄 순위 결정전 끝에 H2K에게 패배하며 2위로 8강에 진출, ROX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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