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롤드컵 우승 스킨 스포일러, '충격적인 귀환모션'

롤드컵 세계 챔피언인 SK텔레콤 T1 선수단의 우승 기념 스킨 스포일러가 공개됐다.
 
지난 8일 오후 8시, 아프리카 TV에서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의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기념한 특별 방송이 진행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페이커’ 이상혁,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 ‘블랭크’ 강선구, ‘듀크’ 이호성, ‘뱅기’ 배선웅 등 총 6명의 SK텔레콤 T1 멤버 전원이 참석해 입담을 뽐냈다.
 
그 중에서도 실시간 시청자들의 반응을 가장 뜨겁게 이끌어 낸 것은 방송 말미 언급된 ‘스킨’ 관련 스포일러였다. 먼저 ‘나미’를 선택했다는 ‘울프’ 이재완은 “귀환모션을 충격적으로 만들었다. ‘라이엇게임’ 측에서도 반응이 좋았다”면서 “구체적인 컨셉을 밝힐 순 없지만, 박수갈채를 받았던 귀한 모션이다”라는 말로 기대감을 더했다.
 
뒤이어 첫 우승 스킨을 특별하게 제작하고 싶었다는 ‘블랭크’ 강선구는 “예상하셨겠지만 ‘자크’로 선택했다. 귀환 모션도 재미있게 만들었으니 기대해달라”는 힌트를 던졌다.
 
마지막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선택했다는 ‘듀크’ 이호성은 “처음에는 세가지를 생각했는데, 결국 ‘에코’를 선택했다”며 “라이엇게임즈 측에서 이대로 만들어 줄지는 확실히 모르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사상 최초 롤드컵 3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SK텔레콤 T1의 특별 방송은 약 20만 명 이상의 누적 접속자수를 불러 모으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