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토리컵 시즌14 8강에 오른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빈 손으로 가지 않아서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유진은 19일(현지시각) 독일 크레펠트 TakeTV 게이밍바에서 홈스토리컵 시즌14 16강 A조서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와 kt 롤스터 김대엽을 각각 3대1로 제압하고 조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 승리한 소감은
▶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최선을 다한 덕분에 올라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빈 손으로 가지 않아서 기쁘다.
- 조가 만만치 않았다
▶ 'Elazer' 선수가 잘 못하는 줄 알았는데 VOD를 보니까 정말 잘하더라. 주도권 안주면서 내가 하고 싶은대로 플레이했다. 승자전에서는 마음 편안하게 했는데 승리를 거둔 것 같다.
- 목표는 어디까지인가
▶ 8강부터 한 경기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 8강전서 만나고 싶은 선수는
▶ 한국 선수들 진출이 유력하지만 해외 선수를 만났으면 좋겠다.(참고로 인터뷰 이후 8강 상대가 같은 팀 이병렬로 결정됐다)
- 대격변 패치에 대한 생각은
▶ 잘 안해봤지만 주변에서 프로토스가 안 좋다고 하더라. 사도 너프된 것과 히드라리스크 사거리가 늘어나서 힘들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하루 남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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