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oL 대학생 배틀 윈터, 가톨릭대 우승으로 마무리

Talon 2017. 2. 21. 22:17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인벤이 주관 운영 및 방송하는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LoL 대학생 배틀 윈터)’가 가톨릭대학교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17일, 결승전답게 가톨릭대학교 '대회의끝을다시쓰려해'팀과 가천대학교 '기럭지와아이들'팀은 서로 주도권을 주고받으며, 프로 경기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1세트에서는 초반 가톨릭대학교가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였으나, 중반 가톨릭대의 실수를 가천대가 놓치지 않으면서 경기를 비등하게 끌고 갔다. 하지만 바로 가톨릭대가 서포터 이상민의 알리스타의 활약으로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가톨릭대가 초반에 갱킹으로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가천대의 안정적인 조합이 가톨릭대를 위협했다. 가톨릭대는 바론과 장로드래곤을 모두 뺏기는 위기까지 맞았지만, 원거리딜러 김건우와, 정글러 강윤기, 서포터 이상민이 연달아 활약하면서 극적으로 넥서스 파괴에 성공했다. 결국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가톨릭대학교가 가천대학교를 꺾고 최종 우승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가톨릭대학교 ‘대회의끝을다시쓰려해’ 팀은 “우승을 차지해 더없이 좋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서 잠을 못 이뤘었는데, 오늘 아쉬움을 다 털어버렸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가톨릭대에는 상금 500만원이, 준우승을 차지한 가천대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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