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0.
대전은 12일 오후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과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홈개막전을 치른다. 이번 홈개막전을 앞둔 대전의 필승 각오는 남다르다.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가장 큰 목표는 클래식 승격이다. 성남전 승리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야한다. 또한,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 첫 경기 패배 아쉬움을 씻고, 많은 홈관중 앞에서 기쁨을 줘야하는 것은 물론이다.
▶챌린지 홈개막전, 대전의 안방은 다르다
대전은 승리 가능성이 높았던 안산과의 첫 경기에서 후반 막판 집중력을 잃어 아쉬운 1대2 패배를 당했다. 주장인 김진규는 다가오는 홈 개막전을 기점으로 "새로운 각오로 임하겠다"라고 다짐하며 분위기 반전을 예고했다. 대전은 홈에서 강하다. 지난 시즌 챌린지 11팀 중 두번째로 높은 홈 승점(38점)을 쌓았다. 대전보다 홈 승점이 많은 팀은 안산 무궁화(40점)가 유일했다. 성남은 부산전 패배는 물론 주력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남의 전력 약화는 홈 개막전 승리를 노리는 대전에 큰 호재다.
▶점점 맞춰지는 조직력은 긍정적
대전은 올시즌 선수단 변화의 폭이 컸다. 첫 경기였던 만큼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우려와는 달리 팀원들간의 호흡은 나쁘지 않았다. 특히 '대전의 아들' 황인범을 중심으로 중원에서 영리한 경기운영이 돋보였다. 베테랑 김진규와 윤신영의 중앙 수비 콤비플레이는 호흡만 조금 더 가다듬는다면 안정된 수비를 기대할만하다. 지난 시즌 경남FC에서 환상의 공격을 펼친 크리스찬과 이호석의 활약도 마찬가지다. 안산전 동점골을 합작할 정도로 빠른 적응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성남전에서도 두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홈개막전 '에이핑크' 공연으로 분위기 UP!
대전이 노리는건 승리만이 아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큰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국내 인기아이돌그룹 '에이핑크'가 전반종료 후 하프타임에 공연을 펼친다. 에이핑크는 이날 대전 유니폼을 입고 행사를 진행한다. 대전은 경기 후 추첨을 통해 그날 에이핑크 멤버들이 입은 6장의 유니폼과 친필사인이 담긴 앨범CD 10장도 팬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E/S석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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