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팀 시크릿, 얼라이언스 꺾고 키예프 메이저 본선 행

Talon 2017. 3. 15. 00:08
'MP' 표노아가 속한 팀 시크릿이 키예프 메이저 본선에 진출했다. 

팀 시크릿은 14일(한국시각) 온라인으로 벌어진 키예프 메이저 유럽 예선 결승전에서 얼라이언스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8승 1패를 기록하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 시크릿은 닌자스 인 피자마스와 얼라이언스를 각각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패자전을 통해 올라온 얼라이언스와 재대결을 펼친 팀 시크릿은 오프레이너로 경기를 펼친 표노아의 고독한 드루이드 활약(11킬 1데스 5어시스트)으로 1세트서 승리를 거뒀다. 

팀 시크릿은 2세트서는 얼라이언스의 미드 라이너 'Limmp' 리누스 브롬딘의 불꽃령에 고전했지만, 미드에서 경기를 펼친 표노아의 허스카가 14킬을 기록하며 팀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독립국가연합 예선서는 버투스 프로가 본선에 진출했고, 동남아시아 예선서는 TnC게이밍과 팀 페이스리스가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 예선서는 인빅터스 게이밍 바이탈리티가 키예프 티켓을 따냈다. 

북미와 남미 예선은 조만간 시작되며 중국 예선의 나머지 한 장의 본선 티켓은 인빅터스 게이밍과 비시게이밍, CDEC게이밍 중에 결정된다.

디 인터내셔널6 우승팀인 윙즈 게이밍과 OG, 구 AD 파이넴, 팀 리퀴드, 이블 지니어스(EG), 디지털 카오스, 뉴비, 비시게이밍.J는 초청팀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메이저 키예프는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다. 총 상금은 300만 달러이며 우승 팀에게는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4,9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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