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하꼬마 하준호 선수입니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하였습니다. 2007년 청소년 국가대표팀 출신이며, 경남고 2학년 때까지 중견수에 3번 타자로도 활약하였습니다. 어깨가 강한 편이며, 고교 때는 직구 최고 구속 145 km/h에 이르는 빠른 볼과 수준급 체인지 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프로에 진출한 이후에는 제구력 불안으로 큰 활약은 보이지 못하였지만, 2군에서의 성적은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키가 야구 선수 중에는 작은 편인 173cm라서 야구 팬들 사이에선 "하꼬마"라는 별명이 있지만 투구시 릴리스 포인트가 높아, "작은 키 높은 타점"이라고도 불립니다. 2011년 8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여 복무를 마치고 2013년에 복귀했으며, 복귀 후 외야수 전향을 선언하였습니다. 김시진 감독 시절에는 손아섭 선수처럼 악바리 근성이 있다고하여 많은 노력으로 1군에서 여러차례 기회를 얻었으나 좋은 활약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2015년에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 4대5 대형 트레이드에서 KT 위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적 직후 바로 조범현 감독의 부름받아 외야수로 출전을 하게 됐는데 이 때부터 타격능력이 향상되어 주전선수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빠른 발 때문에 상위타선으로 활동했으나, 부상으로 하위타선으로 출장하기도 하였습니다.
하단초등학교
대동중학교
경남고등학교
2015년 5월 2일 kt 위즈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5월 5일 7번 타자 좌익수로 출장해 아무도 예상치 못한 기습번트로 한화의 수비진을 붕괴시키는 등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개인 첫 4안타 경기이자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로도 kt 4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3할 타율과 쏠쏠한 도루로 kt 타선의 핵으로 급부상, 엉뚱한 하준호 선수 때문에 트레이드의 승자가 kt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습의 볼삼비와 지나치게 높은 babip 때문에 현재의 성적을 유지하기 쉽지는 않을듯. 어차피 나이가 아주 젊지 않지만, 군필이라 미래를 보고 데려온 것을 감안하면 일단 트레이드에서 의외의 수확을 건졌다는 것이 중론.
일단 친정팀과의 3연전에서 잘 하다가 하락세를 타며 성적은 다소 떨어진 상황. 그래도 의외로 볼넷을 골라나가기 시작하며 일단 호평받는 중입니다. 다만 야수 전향 경력이 짧아 수비력이 부족한 것은 아쉬운 점.
6월 9일 친정 팀과의 경기에서 좌측, 우측 양방의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외야수 오정복이 트레이드되어 온 후 타격감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입지가 좁아지게 되었습니다. 6월 23일 오정복이 역전 쓰리런을 친 후 덕아웃에서 다들 기뻐하는데 혼자 시무룩해 있는 것이 중계에 잡혔습니다.
부상으로 오정복과 함께 7월 6일 1군에서 말소되었습니다.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복귀한 오정복과 달리 조금 더 시간이 걸린다는듯. 이후 9월 6일에 정확히 딱 두달을 채우고 1군에 복귀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재활을 위해 요코하마 까지 갔다 왔다는 듯.
2016 시즌 개막전부터 꾸준히 출장했지만 0.225라는 저조한 타율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결국 5월 2일에 윤요섭 등과 함께 말소되었습니다.
9월 24일 SK전에 10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 채병용의 초구를 받아쳐 본인의 커리어 첫 끝내기 희생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아무튼 2대1로 승리하며 kt는 50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상 하준호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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