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페이커' 이상혁 "4강전 위해 경계 늦추지 않는다"

'페이커' 이상혁이 4강전을 바라보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이 12일(한국 기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2일차 1경기에 나서 TSM을 누르고 3승째를 기록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오리아나를 선택해 노데스 플레이를 펼쳤다.  

이상혁은 "지금까지 결과가 만족스럽지만, 아직 그룹 스테이지 단계다. 우리는 4강전을 준비하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후니' 허승훈의 합류로 인한 변화에 관해서는 "팀이 밝아지고 크레이지한 느낌이 든다. 게임 내에서도 단단하게 잘 해줘서 팀이 좀 더 견고해진 것 같다"고 평했다.

SK텔레콤은 MSI 오프닝에서 트로피를 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이상혁은 "우리를 대우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우승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기기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