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장재중 코치입니다~!
2003년 현역에서 은퇴했다가 2007년에 잠시 현역에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롯데 자이언츠의 배터리 코치입니다.
서울학동초등학교
선린중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건국대학교
낫아웃
쌍방울 시절 그는 1997년 8월 23일 대구에서 열린 연속경기 1차전에서 벌어진 삼성 포수 김영진의 낫아웃 오판 사건의 상대 타자였습니다. 그 사건으로 김영진은 시즌 후 문책성 트레이드를 당했습니다.
욕설 파문
2010년 7월 6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패함으로써 15연패를 기록하자, 흥분한 관중들이 KIA 타이거즈 선수단 버스 앞에서 선수단과 조범현 감독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장재중 코치가 손가락으로 조용히 하라는 제스쳐를 취했고, 관중에게 욕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2011년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로 조범현 사단이 해체되면서, 황병일 코치와 함께 KIA에서 삼성으로 옮겼습니다.
은퇴 후 바로 LG의 배터리 코치로 부임했다가 2006년 SK로 옮겼습니다.
2007년에는 잠시 선수로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박경완, 정상호에 유망주 이재원까지 있었음에도 혹시나 있을지 모를 유사시를 대비한 김성근 감독의 복안. 은퇴한지 3년이 지난 코치를 복귀시킬 만큼 김성근 감독은 포수로서 장재중 코치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모양.
2015년 10월 롯데 자이언츠에 1군 배터리 코치로 합류했습니다. 아무래도 조원우 롯데감독과는 쌍방울 입단동기였고 SK 초기 1년반동안에도 같이 함께한 인물인지라 영입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997년 김영진의 낫아웃 사건 때 타석에 있던 쌍방울 타자가 바로 장재중이었습니다. 9회말 2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와서 떨공삼을 당하자 아웃이라고 생각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려는데 1루로 달리라는 코치진의 고함에 뒤늦게 1루로 달렸습니다. 공은 아웃이라고 착각한 포수 김영진이 관중석으로 던져버렸기 때문에 아웃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2루 안전진루권을 얻어 2루까지 진루했습니다.
LG시절 김성근이 이병규의 나태함을 꾸짖기 위해 중견수 대수비로 장재중 선수를 내보낸 적이 있다고 합니다.
2003년 삼성 전에서 상대 투수 라형진의 공에 맞았는데, 라형진은 장재중 선수에게 모자를 벗어 사과했으나 엉뚱한 곳에서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공에 맞았던 사람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고 싸운 사람들만 유명해진 사례.
KIA 배터리코치 시절 잠실 기아팬의 난에 연루되는 흑역사가 있었습니다.
이상 장재중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