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배구선수 김민지

Talon 2017. 5. 28. 01:15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김민지 선수입니다~!


스파이크 높이는 304cm, 블로킹 높이는 296cm 입니다. 가족은 부모님과 1남 2녀 중 첫째이죠.


김민지 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배구를 시작하여 중앙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 LG정유 여자배구단에 입단했습니다. 2002년 17세에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득점상, 블로킹상, 베스트6상을 수상하는 등 맹활약했습니다.


NH농협 2008~2009 V-리그가 끝난 후 그녀는 FA 자격을 취득하였고,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기를 희망하여 잔류를 결정하고 3년간 원 소속팀과 재계약했습니다. 연봉은 1억 3천만원으로 김사니와 함께 여자 배구 선수 최고 연봉을 기록하였습니다. 11-12시즌 후 FA계약에 실패해 12-13 시즌에 뛸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05년 2005 V리그 최종 기량발전상

2006년 2005~2006 V-리그 페어플레이상

2008년 제1회 AVC컵 여자배구대회 득점상


사실상 2000년대 이후 GS칼텍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긴 하지만 장윤희, 이도희, 정선혜 박수정, 홍지연이 있던 이전 세대를 생각한다면 김민지 선수의 위상은 턱없이 낮았습니다. 부상 이후에는 팀의 주포로서의 역할이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 되려 빌빌대는 모습만 보이다보니 나혜원와 같이 묶여서 GS칼텍스의 올드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V리그를 씹어먹었던 누구처럼은 될 수 없었던 게,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 병력이 있어 팀에서도 국대에서 무리한 플레이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소속팀의 경우, 리시브도 거의 리베로 남지연이 맡았고 김민지 선수는 공격에만 전담했기에 더욱 그런 평가를 받는지도.


2011년 월드컵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국가대표에는 김희진을 비롯 좋은 윙리시버들이 선발되면서 많이 출장하지 못했습니다. 2011-12시즌이 끝난 뒤 FA가 되었으나 1년 동안의 공백을 감수하면서 몸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2012-13 시즌에 신인 이소영이 대박나면서 2013-14 시즌 복귀를 장담 못하게 돼버렸고, 결국 2012-13시즌 종료 후 진행된 FA 시장에서도 계약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재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2014년부터 실업리그 포항시체육회에서 뛰고 있습니다.


이상 김민지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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