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랜디영식 강영식 선수입니다~!
2000년 해태 타이거즈의 2차 2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습니다. 입단 첫 해 김응용 감독의 총애를 받아 김응용 감독이 2001년 삼성 라이온즈에 부임하게 되었을 때 외야수 신동주를 상대로 트레이드되어 고향 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동하다가, 권혁에게 주전 좌완 자리에서 밀려 2006년 11월 21일 2루수 신명철을 상대로 롯데 자이언츠에 트레이드되었습니다. 대구에서 열린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삼성이 승리하여 우승하였던 마지막 경기의 승리 투수입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중간계투로 등판하고 있습니다. 롯데 좌완 불펜 투수 중 가장 핵심적인 선수로서, 2008년, 2009년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서 롯데의 포스트 시즌 진출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2008년 1군 64경기에서 6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 2.88로 활약하여 데뷔 10년 만에 억대 연봉에 진입했습니다. 2010년 시즌이 끝난 뒤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었으나 행사하지는 않았고, 롯데와 연봉 3억 원에 재계약하여 팀에 남았습니다. 이후에도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다가, 2013년 시즌 후 FA를 선언하여 4년 총액 17억 원의 조건으로 롯데에 잔류했습니다.
2015년 10월 4일 kt wiz와의 시즌 최종전에 등판 하면서 역대 2번째로 9년 연속 한 시즌 50경기 이상 출장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칠성초등학교
경복중학교
대구상업고등학교
2009년 8월 5일 마산 두산전에서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좌완 선발 투수 장원준을 대신하여 선발 투수로 출전하였는데, 이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로 있었던 2003년 8월 10일 LG전 이래 6년 만이며,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이후 첫 선발 등판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3회까지 무실점 무안타 무사사구로 퍼펙트 게임을 하였으나 4회에서는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며 5실점한 후 강판되었습니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3이닝 4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며 이 경기의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2010년 9월 7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 초 3:3 으로 팽팽하던 시점에 구원 등판하였으나 강병식에게 초구에 솔로 홈런을 허용하여 강판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 점수가 결승점이 되어 롯데 자이언츠는 3:4로 패배하였고, 결국 공 단 1개만 던지고 패전의 멍예를 쓰고 말았습니다. 공교롭게도 강영식 선수는 이 경기전 가장 최근의 최소 투구 패전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했습니다.
강영식 선수가 호투하는 날은 MLB리그의 레전드 투수 랜디 존슨의 이름을 딴 랜디영식이란 별명이 있고, 잘 던지지 못하는 날에는 불펜에서 불을 지른다하여 불영식, 강영식의 3억 연봉을 비꼬는 억삼이와 같은 별명이 있습니다.
이상 강영식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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