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오버로드, 크로스로드에 역전승..결승 진출

오버로드가 크로스로드를 꺾고 히어로즈 팀 챔피언십 스프링 결승에 진출했다. 

오버로드는 15일 새벽 강남 선릉 인벤 방송국에서 열린 히어로즈 팀 챔피언십 스프링 4강전서 크로스로드에 3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오버로드는 22일 열릴 예정인 RD과 지니어스의 승리 팀과 우승을 놓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오버로드는 1세트에 나선 '알도르' 장우혁이 '로좀' 이범용에게 1대3으로 역전패를 당한 것. 하지만 오버로드는 2세트에 나선 '포셔' 이동재가 '아르카나인' 조정훈에 승리를 거뒀다. 특히 2대2로 접전을 펼치던 5세트서는 주술사를 선택해 압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버로드는 3세트에 나선 '이카루스' 박새인이 드루이드와 마법사 카드를 꺼내들며 '캐스터' 박종철에게 승리를 거두며 2대1로 앞서나갔다. 1대1 동점이던 3세트서 박새인은 화염술로 상대 카드를 정리하며 승리를 따냈다. 

결국 오버로드는 4세트에 나선 '파이어' 경동혁이 '카이제로' 김승훈을 꺾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대1로 앞선 4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마지막 5세트서 성기사 카드로 상대를 제압하며 결승 티켓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