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배틀코믹스 강도경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팀 배틀코믹스 게임단은 지난 달 31일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강도경 감독의 후임으로 유의준 감독과 이준용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재 팀 배틀 코믹스는 4승 9패로 챌린저스 8개 팀 중에 6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에 팀 배틀코믹스 지휘봉을 잡게 된 유의준 감독은 배틀코믹스 합류 전 온게임넷(현 OGN) 에서 LCK의 방송운영, 진행팀 소속으로 다년 간 활동했다. 이후 WCG, CFs 등 다양한 국내,외 게임대회 운영팀 관계자로 활약했다. 이후에는 버수스 게이밍에서 게임 관련 방송을 기획, 운영하며 LOL 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이준용 코치는 LJL(League of Legend Japan League)의 램페이지와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LJL 우승 2회, 준우승 3회, MSI 선발전 진출 등 해외리그에서 경력을 이어오던 중 한국리그 복귀를 희망했고 팀 배틀코믹스에 합류하게 됐다.
유의준 감독은 "유래 없는 비선수 출신 감독이라는 부담감을 갖고있지만, 더 노력해 남은 후반기 동안 팀 배틀코믹스 만의 특색있는 경기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배틀코믹스 구단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이준용 코치는 "꿈꾸어 오던 한국리그에 데뷔하게 되어서 기쁘다. 해외리그에서 다년간 쌓아온 경험를 바탕으로 한국리그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팀 배틀코믹스는 지난 10일 담원게이밍과의 후반기 개막전 경기부터 유의준 감독 체제로 남은 시즌을 진행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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