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선발전] 삼성, 2016 롤드컵 선발전 재연할까

Talon 2017. 9. 2. 08:35
삼성이 다시 한번 kt를 잡고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이하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이 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삼성 갤럭시는 롤드컵 진출권을 두고 kt 롤스터와 승부를 겨룬다.

삼성이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에서 kt를 상대하는 것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다. 삼성은 2015시즌 리빌딩 후부터 2016년 롤드컵 선발전 전까지 0대 19였던 kt와의 상대 전적 열세를 극복하고 롤드컵에 진출했다. 휴가도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하면서 '스카너 정글'과 같은 깜짝 카드를 준비한 노력의 결과였다.

'크라운' 이민호는 지난 롤드컵 선발전 2차전에서 갈리오라는 미드 카드를 꺼내 삼성의 최종전행에 이바지했다. 서머 정규시즌에서 활용하지 못했던 갈리오로 상대의 허를 찌른 점이 주효했다. 삼성이 kt전에서도 회심의 카드를 꺼내며 또다시 상대 전적을 뒤집고 2연속 롤드컵 진출에 성공할지 궁금해진다.

'큐베' 이성진은 2차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kt는 2016년과 달라 많이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무조건 이길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각오를 밝혔다.

▶ 2017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
◆ kt 롤스터 vs 삼성 갤럭시
* 5전 3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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