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에이핑크 김남주, 줄리엣 역으로 연극무대 도전

Talon 2017. 10. 29. 22:03

2017.10.29.

걸 그룹 에이핑크의 김남주가 연극에 도전한다.

 28일 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남주는 오는 11월 25일 개막하는 극단 플레이박스 시어터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연출 김현희)에서 주인공 줄리엣 역을 맡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동명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그룹 활동을 넘어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등을 통해 연기로도 큰 활약을 보인 김남주가 연극 무대에서 재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로미오 역에는 ‘SNL 코리아’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우 이해우와 신예 권방혁이 캐스팅됐다.

 한편 ‘로미오와 줄리엣’은 아크로바틱과 무용이 복합적으로 스며드는 피지컬 드라마의 형식을 띄는 융복합 공연이다. 자유롭게 사랑하고 꿈을 키워야 할 젊은이들이 어떻게 기성세대의 문제로 인해 상처받고 희생됐는지를 다루며 화해와 소통, 변화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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