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71

[현장인터뷰]이정효 감독 밀당, 가브리엘 선발 제외 "수비 등한시해서" vs 윤정환 감독 "기동력 있는 선수 배치"

"수비를 등한시해서…." 이정효 광주 FC 감독이 가브리엘과 귀여운 '밀당'에 나섰다. 광주 FC는 1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강원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4-4-2 전술을 활용한다. 이희균과 이건희가 공격을 이끈다. 엄지성 정호연 박태준 안혁주가 허리를 구성한다. 포백에는 김진호, 포포비치, 안영규 두현석이 위치한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킨다. 약간의 변화가 있다. FC서울과의 개막전 라인업과 비교해 가브리엘과 최경록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둘은 벤치에서 출격 대기한다. 경기 전 이 감독은 "가브리엘은 상대가 지쳤을 때 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지난 경기 보니 수비를 등한시해서 그런 것도 있다. 아무리 골을 넣고 잘해도 수비를 하지 않으면 과감하게 약을 줘야..

축구 2024.03.10

유일한 개막 후 홈 2연전, 신바람 '정효 매직'…'현대가'+'경인더비'의 동상이몽

K리그1 첫 판에 4개 팀이 웃고, 4개 팀은 울었다. 4개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8개 팀은 첫 승이 절실하다.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FC는 '승점 0'에서 벗어나야 하고, 승점 1점의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 FC는 '승점 3'만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 1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산뜻하게 출발한 '디펜딩챔피언' 울산 HD를 비롯해 광주 FC, 수원 FC, 김천 상무는 첫 연승에 도전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는 광주와 대전을 제외하고 홈과 원정이 바뀐다. 서울, 제주, 김천, 포항, 수원 FC가 홈 개막전을 치른다. 광주와 대전은 각각 2경기 연속 홈과 원정에서 경기를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광주의 비상이 또 심상찮다. '..

축구 2024.03.08

"황선홍 감독이 뽑지 않을까요?" 광주 감독·동료 모두 혀 내두른 '요즘 대세' 정호연…국대 중원 해결사로 떠오를까

"황선홍 감독님이 정호연 뽑지 않을까요?" 광주 FC '10번 에이스' 이희균(26)은 4일 스포츠조선 축구전문 채널 '볼만찬기자들 TV'와의 인터뷰에서 정호연(24)의 K리그1 개막 FC서울전(2일) 활약이 굉장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금호고 후배이자 팀 동료를 밀어주려는 의도가 아니라 최근 퍼포먼스만 놓고 봐도 A대표팀에 뽑힐만한 재능이라고 평가했다. 이희균은 "서울전 경기 영상을 다시 돌려보는데, 정호연 밖에 안 보이더라"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정효 광주 감독도 2대0으로 승리한 서울전을 마치고 개막 전 대전하나로 이적한 미드필더 이순민의 공백에 대한 질문에 "혹시 오늘 정호연 선수를 안 보셨나? (이순민보다)더 뛰어났으면 뛰어났지, 못 하진 않았다"라고 엄지를 들었다. 정호연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

축구 2024.03.07

이정효의 광주, 올해도 심상치 않다…경기력으로 증명한 '우승 도전' 자격

약 59억 5000만원. 지난 시즌 광주 FC의 선수단 연봉 총지출액이다. K리그1 12개 구단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적었다.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덜 쓴 대구 FC도 84억원을 넘게 썼고, 리그 평균은 115억원 이상이었다. 오랫동안 2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울산 HD와 전북 현대는 200억원 가까운 연봉을 지출했다. 그런데도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1 3위에 오르는 ‘기적’을 썼다. 승격 첫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을 따냈다.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없을지언정 이정효 감독 아래 원팀으로 뭉쳐 K리그 판도를 흔들었다. 지난해 광주의 돌풍은 K리그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 요소였다. 그런 광주의 새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 시즌 3위에 올랐던 기세를 올해는..

축구 2024.03.06

이정효 감독, 린가드 인사 지나쳤다?…'악수 무시' 영상 화제

이정효 감독이 제시 린가드(등록명 린가드)의 악수를 지나치는 모습이 촬영된 영상이 돌아다니고 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 FC는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에서 전반전 이희균의 선제골과 후반 막바지 가브리엘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은 완전히 광주의 흐름이었다. 광주는 높은 강도의 조직적인 압박과 선수들의 연계 플레이로 서울을 흔들었다. 이 과정에서 이희균의 선제골도 터졌다. 이희균은 전반 20분 이건희가 내준 공을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서울 골망을 갈랐다. 서울은 교체카드와 전술 변화로 후반전 들어 서서히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기는 했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서울이 꺼낸..

축구 2024.03.05

[k1.told] “광주가 대응 잘했다”→“후반 실망스럽다” 치열했던 두 명장의 지략대결

K리그를 대표하는 ‘전술가’ 이정효 감독과 김기동 감독의 첫 번째 맞대결은 이정효 감독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그러나 두 감독 모두 서로를 리스펙트 하며 전반과 후반의 경기 내용이 달랐음을 인정했고, 두 번째 맞대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광주 FC는 2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에서 FC서울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승점 3점을 획득했고,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시즌 광주와 서울은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었다. 두 팀은 지난해 3월 5일,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는데, 서울이 광주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당시 광주가 전반을 주도하며 자신들의 색깔을 보여줬지만 안익수 감독이 후반전에 변화를 빠르게 가져가며 주도권을 되..

축구 2024.03.03

이정효 vs 김기동 K리그 대표 '지장' 맞대결 개봉박두…'린가드 효과'도 기대

개막전부터 치열한 지략 대결이 펼쳐진다. K리그를 대표하는 '지장' 이정효 감독과 김기동 감독이 2024 시즌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와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2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에서 만난다. 지난 시즌에도 전술 싸움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던 두 감독이 개막전부터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유력한 강등 후보로 여겨졌던 광주를 이끌고 2023 시즌 최종 3위라는 역대급 성적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이정효 감독은 K리그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짜임새 있는 전술로 호평을 받았다. K리그1 2년차를 맞이한 올해에는 더 나은 성적을 내겠다는 게 이정효 감독의 생각이다. 1년 사이 광주의 위상은 높아졌..

축구 2024.03.02

2분30초 만에 티켓 매진… K리그 흥행예고

오늘 ‘동해안 더비’로 킥오프 2일 차 린가드 출전 최대관심 프로축구 K리그 1이 ‘동해안 더비’, 지략가·사제 맞대결 등 빅매치를 시작으로 약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막을 올린다. 올 시즌 K리그 무대에 합류한 제시 린가드 효과로 개막전부터 매진 사례를 이루며 역대 최고 흥행을 예고했다.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는 1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시즌 K리그1 첫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과 포항의 경기는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로 지리상 위치가 가까운 두 팀이 맞붙어 ‘동해안 더비’로 불린다.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비시즌 기간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황석호, 마테우스, 고승범, 김민우 등을 데려와 3선과 중원을 단단히 했고, 득점왕 주민규와 합을 맞출 브라질 출신 미드..

축구 2024.03.01

광주FC, 대학생마케터 '옐리트 1기' 수료식 성료

광주 FC 대학생마케터 '옐리트(YE:lite)' 1기 14명이 수료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쳤다. 광주는 2월 2일 금요일 15시 홈 라커룸에서 광주 대학생마케터 '옐리트(YE:lite)'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은 광주 임근훈 경영본부장을 비롯해 옐리트 1기가 참석했고 사회는 윤호준 장내 아나운서의 재능기부로 치러졌다. 2023 시즌 새롭게 시작한 대학생마케터 옐리트 1기는 지난 일 년 동안 광주의 구성원으로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마케팅팀은 홈경기 시 진행 보조와 이벤트 진행 등 활동을 했고, 경기장 밖에서는 휴일에도 광주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며 노력했다. 홍보팀은 홈경기 시 사진 촬영 및 영상제작, MD숍 운용 등을 진행하고 SNS 콘텐츠를 구단 홍보팀을 도와 콘텐츠 양산에 공을 들여 풍..

축구 2024.02.10

[공식발표] "광주 축구에 흥미 느꼈다" 광주, 호주 출신 센터백 포포비치 영입

광주 FC가 호주 출신 중앙 수비수 포포비치를 영입했다. 31일 광주는 "호주 애들레이드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한 수비수 포포비치를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184cm, 83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포포비치는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을 가지고 있어 공간 커버와 일대일 수비가 장점인 중앙 수비수다. 항상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전체 수비 라인을 조율하는 리더 역할도 곧잘 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포비치는 2018년 호주 A리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내셔널 프리미어리그 남호주(남호주 주리그)에서 2군 경기를 뛰며 기량을 닦았고,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챔피언십 대표팀에 소집되어 4강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2021년 정식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호평을 받았고, 매년 경쟁력을 키워..

축구 2024.02.0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