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71

유재석도 인정! 열정과 리더십, 상상 이상 화제성…전국구 스타 이정효 감독 “내 이름 언급 깜짝, 더 강한 동기부여”

무명의 축구 지도자이던 광주 FC 이정효(49) 감독은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한국 최고 예능인이자 방송인인 유재석은 지난 24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선호하는 지도자 스타일로 이 감독을 꼽았다. 풋살 감독으로 변신한 유재석은 “나는 우리 이정효 감독님”이라며 이 감독 특유의 ‘샤우팅’을 흉내 냈다. 이 감독이 경기 중 선수를 향해 고함치는 걸 따라 했다. 이 감독의 합성된 얼굴과 함께 ‘불꽃 카리스마로 현장을 압도하는 이정효 감독’이라는 자막이 달렸다. 유재석은 울산HD의 홍명보 감독의 트레이드마크인 “이게 팀이야”를 외치면서 “나는 이정효 감독님, 홍명보 감독님을 지향한다”라고 말했다. 평소 축구광으로 유명한 김종국도 “감독님은 이런 맛이 있어야 한다”라고 거들었다. 예능 요소가 담..

축구 2024.03.29

A매치 기간 '밀집 수비' 파훼법 익힌 '정효볼'...광주, ‘달빛 더비’에서 대구 수비 뚫고 홈 연승 노린다

프로축구 광주 FC가 시즌 첫 ‘달빛 더비’에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대구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후반전 추가 시간 실점으로 0-1로 아깝게 패배한 광주는 대구와의 ‘영호남 라이벌 대결’ 승리를 통해 다시 1위 복귀를 노린다. 광주는 지난 2017년 3월 이후 맞붙은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6차례 대결에서 1무 5패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7승 4무 7패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독 홈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맞대결에서 ‘홈경기 징크스’를 과감히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지난 26일 태국 원정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미드필더 정호..

축구 2024.03.28

광주 정호연의 A대표팀 데뷔, 이정효 감독의 호언이 통했다!

“꾸준히 국가대표팀에 승선할 자질이 있다.” K리그1 광주 FC 이정효 감독(49)의 선수 평가 기준은 매우 높다. 그러나 늘 칭찬을 아끼지 않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미드필더 정호연(24)이다. 이 감독과 정호연은 나란히 2022 시즌을 앞두고 광주에 합류했다. 광주가 2021 시즌 K리그1 최하위(12위)에 머물며 K리그 2로 강등된 직후라 이들을 향한 관심은 적었다. 이 감독이 선수시절 스타플레이어가 아니었고, 정호연 역시 연령별 대표팀 경력이 없었다는 점도 대중의 무관심에 한몫했다. 그러나 불과 2시즌 만에 반전이 일어났다. 광주는 2022 시즌 K리그2 우승과 함께 곧장 K리그 1로 복귀했고, 2023 시즌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이 감독과 정호연도 각각 리그를 대표..

축구 2024.03.27

우리도 봐줘…‘스타’ 린가드에 가린 외국인 신입생들의 외침

2024시즌 K리그1 초반의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제시 린가드(FC서울)에게 쏠리고 있다. 피치 위에서의 활약, 일상생활 등 일거수일투족이 화제 되고 있다. 하지만 린가드 외에도 올 시즌을 앞두고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외국인 선수들이 여럿 있다. 개중 시즌 초반부터 적응기 없이 맹활약 중인 선수들을 소개한다. K리그 개막전의 주인공은 린가드였다. 그의 첫 경기였던 광주FC전(0-2 패) 세간의 시선이 쏠렸다. 그러나 실질적인 주인공은 린가드와 맞대결을 펼친 광주 윙어 가브리엘(브라질)이었다. 1m 82cm 80kg의 비교적 큰 몸집을 지닌 가브리엘은 서울과 데뷔전에서 90분 내내 폭발적인 드리블로 서울 측면을 허물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골 맛도 봤다. 완벽한 데뷔전을 치른 그는 개막 라운..

축구 2024.03.24

3.21 경기 일정 (축구)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 일본 VS 북한 ■ 미얀마 VS 시리아 ■ 대한민국 VS 태국 ■ 싱가포르 VS 중국 ■ 대만 VS 키르기스스탄 ■ 홍콩 VS 우즈베키스탄 ■ 인도네시아 VS 베트남 ■ 파키스탄 VS 요르단 ■ 호주 VS 레바논 WAFF U-23 챔피언십 1라운드 ■ 사우디아라비아 VS 요르단 ■ 대한민국 VS 태국 ■ 이집트 VS 아랍에미리트 ■ 호주 VS 이라크

축구 2024.03.21

토 달지마…축구는 감독놀음

전술가 박태하·이정효, 포항·광주 상승세 이끌어 전북은 페트레스쿠 단조로운 뻥축구에 11위 추락 축구는 감독 놀음이라는 말이 K리그1 초반 라운드부터 성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 광주FC가 감독의 전술 역량을 앞세워 선전하는 반면 매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통의 강호 전북 현대는 11위까지 처지며 체면을 구기고 있다. 포항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시즌 2위에 올랐던 포항이지만 시즌 전까지만 해도 공수의 핵이었던 센터백 그랜트, 스트라이커 제카의 이적, 김기동 감독의 FC서울행으로 전력이 약화할 것이란 우려가 컸다. 하지만 새 사령탑 박태하 감독이 조직력을 끌어올렸고, 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2승 1패로 3위를 달리는 중이다. 박 감독은 앞서 2015년 3부리그 강등 위기에 처해 있던 옌벤..

축구 2024.03.20

'이정효 매직' 광주, 구단 첫 K리그1 개막 3연승 도전

브라질 골잡이 가브리엘, 3경기 연속골 사냥 '이정효 매직' 프로축구 광주 FC가 주말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창단 첫 K리그1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1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제시 린가드가 교체로 뛴 FC서울을 2-0으로 누른 광주는 2라운드에선 강원 FC에 4-2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승점 6(6득점)이 된 광주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승점 6·4득점)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1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광주는 이정효 감독 지도 아래 K리그1 3위를 차지해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도 시즌 초반부터 분위기가 좋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

축구 2024.03.16

[IS 인터뷰] 태극 마크 꿈 이룬 정호연 “손흥민·김민재 신기할 듯, 막내답게 뛰겠다”

23세의 나이로 태극 마크를 달게 된 정호연(광주FC)이 설레는 첫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정호연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연전에 참가한다. 지난해 황 감독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정호연은 생애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합류한다. 정호연은 최근 본지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축하를 많이 받아서 처음으로 핸드폰이 바빴다”며 “(소집) 시간이 다가올수록 더 긴장되고 설렐 것 같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광주 주전 미드필더인 정호연은 향후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꼽힌다. 2022년 K리그2에 속한 광주에서 데뷔, 이정효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성장했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볼..

축구 2024.03.14

A대표 첫 발탁, 광주 정호연 “이정효 감독님 지분 80%, 계속 뽑히는 선수 되겠다”[SS인터뷰]

처음으로 A대표팀 선수가 된 광주 FC 미드필더 정호연(24)은 스승 이정효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정호연은 3월 A매치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23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임시 사령탑이긴 하지만 황선홍 감독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함께했던 정호연을 호출했다. 정호연은 2022년 광주에서 데뷔해 우승 및 승격을 이끌었고, 지난해 광주가 K리그1 3위에 오르는 데 결정적 구실을 한 중앙 미드필더다.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패스, 시야, 운영 능력에 수비력까지 갖추고 있다. 흔히 말하는 ‘박스 투 박스’ 스타일의 미드필더로 3선이 불안 요소인 대표팀에 새로운 옵션이 될 만한 자질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명단 발표 직후 승선 소식을 알게 된 정효연은 “기대를 ..

축구 2024.03.13

오른발→왼발→헤더골까지, K리그에 등장한 새 괴물 ‘헝그리맨’ 가브리엘[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②]

“저 선수 대체 누구야?” 이번시즌 초반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선수. 바로 광주 FC의 새 외인 가브리엘이다. 스포츠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Player Of The Round·POTR)’에 가브리엘을 선정했다. 가브리엘은 FC서울과 개막전에서 맹활약하며 쐐기골을 넣은 데 이어 2라운드 강원 FC전에서도 2골을 터뜨리며 광주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서울전에서는 오른발로 득점했다. 이번엔 왼발로 1-1 동점골을 기록했고, 헤더로 3-2 재역전골을 만들었다. 오른발, 왼발, 머리를 통해 1~3호 골을 만드는 희귀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가브리엘은 원래 왼발잡이인데 오른발도 잘 쓴다. 돌파할 때도 수비수의 좌우를 모두 공략한다. 그래서 막기 까다롭다. 기술은 ..

축구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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