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71

울산에 총출동한 광주…ACL 첫 출전 앞두고 구단 프런트도 분주

2024-25 시즌 ACLE 출전… 인천·전남 등에도 조언 구해 광주월드컵경기장서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 국제 대회 창단 14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나서는 광주 FC가 분주하다.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광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펼쳐지는 울산 문수구장을 찾아 직접 눈으로 보고, 조언을 구하는 등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7일 울산 HD와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의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이 펼쳐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 광주 FC 구단 프런트 전원과 광주광역시 체육진흥과 공무원, 광주광역시 체육회 월드컵팀이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이들이 광주FC 경기가 없는 울산을 찾은 이유는 뭘까. 바로 4개월 뒤 참가하는 AFC ..

축구 2024.04.18

5연패는 진짜 위험하다…광주, ‘무승+감독 공석’ 전북 제물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이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광주 FC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개막 후 FC서울, 강원FC를 잡으며 2연승을 달리다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포항 스틸러스전을 시작으로 대구 FC, 인천 유나이티드, 김천 상무에 모두 패했다. 지난해 광주는 2연패를 당한 적이 있다. 7경기 무승(3무4패)으로 침체한 적도 있다. 하지만 네 경기에서 승점을 하나도 얻지 못한 채로 흔들린 적은 없다.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비결이었다. 올시즌에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위기가 찾아왔다. 개막 후 2연승을 기록할 때까지만 해도 지난해의 돌풍이 태풍이 되어 K리그를 삼킬 것처럼 보였지만, 초반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문제는 수비다. 광주는 ..

축구 2024.04.12

4연패 수렁 빠진 광주, 전북 원정서 분위기 반전 도전

프로축구 광주 FC가 전북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위해 달린다. 광주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대결은 말 그대로, 벼랑 끝 승부다. 쾌조의 2연승 후 충격의 4연패를 당한 광주는 최하위 전북을 잡고 반등을 노린다. 개막 후 6경기째 무승에 그치며 '감독교체'라는 초강수를 둔 전북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객관적 전력으론 광주의 열세다. 전북 원정에서 2015년 이후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을뿐더러 센터 라인을 이루는 주전 GK 김경민, 주전 센터백 안영규, 포포비치가 모두 결장한다. 하지만, 이정효 감독은 한 골 먹히면 두 골 넣는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한다. 지난 김천과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몇 연패를 ..

축구 2024.04.11

[b11 현장] 광주 이정효 감독, "성적보다 외적으로 스트레스 더 받아…날 새서 축구 집중"

광주 FC 이정효 감독이 축구 외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고 전했다. 6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6라운드 김천 상무-광주 FC전이 열린다. 김천은 3승 2패, 승점 9로 리그 3위다. 2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한 광주는 이후 내리 3연패로 승점 6, 7위다. 감독 커리어 첫 3연패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다른 외적인 부분이 많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축구만 하고 싶다. 잡생각이 들지 않게끔 날을 새더라도 축구에만 몰입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정효 감독은 최근 광주 프론트를 두고 광주시장과 노동일 광주 FC 대표에게 전해져야 할 사항들이 구단 선에서 잘리고 있다면서 변화를 촉구한 바 있다. 직전 인천전에서는 서포터석에서..

축구 2024.04.06

이강인의 환상적 왼발 감아차기 골, PSG 이달의 골 선정

리그1 이달의 골 후보에도 올라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이 몽펠리에전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왼발 감아 차기 골이 '이달의 골'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리그 1 이달의 골 후보에도 올랐다. PSG 구단은 5일(현지시간) 공식 SNS에 PSG 3월 '이달의 골'로 이강인의 몽펠리에전 감아차기 골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18일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라 모송에서 열린 2023-2024 리그1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왼발 감아 차기 슛을 성공시켜 환호를 받았다. 팀이 3-2로 앞서던 후반 8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공을 잡고 전방의 란달 콜로 무아니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이강인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 차기 슈팅을 시도해 골대 상단 구석을..

축구 2024.04.06

올림픽 꿈꾸는 광주 포포비치 "변준수X엄지성 굿럭! 한국과 격돌? 호주 승리 위해 열심히 하겠다"

"호주가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광주 FC의 '복덩이' 포포비치(22·호주)가 파리올림픽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2002년생 수비수 포포비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애들레이드(호주)를 떠나 광주의 유니폼을 입었다. 커리어 첫 해외 도전이었다. 포포비치는 단박에 광주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 빌드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 5경기에 모두 출격했다. 포포비치는 6일 김천 상무와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잠시 팀을 떠난다. 호주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합류, 파리올림픽을 향한 도전에 나서기 때문이다. 포포비치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에 출격한다..

축구 2024.04.05

광주, '김천상무' 초반 돌풍 잠재운다

K리그1 광주 FC가 김천상무와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광주는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6R 경기를 치른다. 지난 5R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2대 3으로 패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진 광주가 현재 리그 2위 김천상무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광주는 지난 인천전 후반에 투입된 빅톨과 가브리엘 브라질 듀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장신 공격수 빅톨이 헤딩 경합으로 떨궈준 '세컨볼'을 가브리엘이 강력한 슈팅으로 해결하는 공격 루트가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경기 직후 이정효 감독은 성공적인 리그 데뷔전을 치른 빅톨에 대해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껏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

축구 2024.04.04

광주, 작년 3월 기억 되살려야...2연패 다음은 인천전 대승이었다 [K리그1 프리뷰]

광주 FC가 연패를 탈출하려면 지난해 3월 인천 유나이티드전의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당시 승격팀 광주는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수원 삼성을 잡은 뒤 2연패를 당해 꺾였던 분위기를 홈에서 열린 인천전 5-0 대승으로 반전시켰다. 이번에도 그렇다. 마침 2연패로 흔들리고 있는 광주가 지난해 초반과 마찬가지로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 FC는 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4 하나은행 K리그1' 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광주는 승점 6으로 리그 4위, 인천은 승점 5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개막전에서 김기동 감독의 FC서울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둔 광주는 2라운드 강원FC전에서 연승에 성공, 2024 시즌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정효 ..

축구 2024.04.03

[k1.live] 축구X야구X배구의 상생을 바라는 이정효 감독, "광주의 프로팀이 모두 잘했으면 좋겠다"

"축구도 잘하고, 야구도 잘하고, 배구단도 잘했으면 좋겠다. 광주시의 프로팀이 계속 잘해서 외부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광주시를 알리고 광주의 경제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정효 감독은 광주 프로팀의 전체적인 부흥을 바라고 있다. 광주 FC는 31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에서 대구 FC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광주는 포항전에 이어 2연패의 늪에 빠졌다. 포항전 패배 이후, 약 2주 간의 휴식기를 가진 광주. 휴식기 직전 경기에서 패한 만큼, 이정효 감독은 이 기간 동안 결연한 태도로 훈련에 매진했다.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그는 "포항전 패배가 많이 쓰라렸다. 패배 때문에 결연함을 유지했고 객관성을 갖고 팀이 나아가야 하는 방..

축구 2024.04.01

[뽈터뷰] 이정효 ③ '맨시티 대 광주 친선경기 섭외 올 때까지 발전한다'

이정효 광주 FC 감독은 인터뷰 초반(①편)에 국내에는 참고할 만한 팀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해외팀의 영상을 전술 교육자료로 삼는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참고하는 팀은 맨체스터시티, 아스널,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다. 이 감독은 이들의 축구를 참고하는데서 그치지 않는다. 그들이 한국에 온다면 직접 광주 선수들을 이끌고 맞붙는 상상을 한다. 현실성은 얼마나 될까? 참고할만한 사실은, 광주 지휘봉을 잡은 뒤 이 감독이 말한 목표는 하나하나 현실이 되어간다는 것이다. ▲ 내가 자켓을 집어던지는 이유 Q 내려선 팀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끝없는 고민을 밝히신 바 있는데요. 원래 광주 선수가 움직이면서 상대가 딸려 나오게 하고, 다른 광주 선수가 그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교란하고 무너뜨리는 경기를 많이 봐 ..

축구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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