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88

홍명보 감독, 손흥민 활용법 고민…배준호의 가능성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앞두고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효율적인 손흥민 활용법'을 두고 신중한 고민에 들어갔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에서 경기를 치르며, 이날 왼쪽 날개에 누가 선발 출전할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홍명보 감독은 12일(현지시간) 쿠웨이트시티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팀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난 11일 저녁과 12일 새벽에 합류한 이현주(하노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손흥민(토트넘), 설영우(즈베즈다), 오현규(헹크)가 참석해 태극전사 26명이 모두 모인 완전체 훈련이 이루어졌다.가장 반가운 얼굴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지난 9월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0..

축구 2024.11.13

홍명보호, 황문기 부상으로 김문환 발탁…측면 수비 강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른쪽 측면 수비 자원에서 교체를 단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된 황문기(강원FC)의 빈자리를 김문환(대전 아산)으로 채운다고 발표했다. 황문기는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으며, 이에 따라 홍명보 감독은 그를 대신할 선수로 김문환을 선택했다. 김문환은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아래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의 오른쪽 측면 수비를 맡았던 베테랑으로, 이번 기회에 다시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황문기를 10월 A매치와 이번 11월 A매치 기간 동안 계속 발탁해 왔지만,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인해 긴급하게 대체 선수를 소집하게 되었다. 측면 수비는 홍 감독에게 있어 고민이 깊은 포지션으로, 김문환의 ..

축구 2024.11.09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열흘째 같은 양복 착용…연승의 징크스

한국전력의 권영민(44) 감독이 열흘째 같은 양복과 속옷을 입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2024-25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2 역전승으로 이끌며 개막 후 4연승을 기록한 권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줄곧 해왔던 습관입니다. 앞으로도 쭉 같은 양복을 입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권 감독은 지난달 23일 대한항공전에서 시작된 '단벌 신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는 그에게 첫 경기이자 홈개막전이었고, 이후 4경기 연속 승리의 짜릿한 기쁨을 느끼기 위해 자신의 '기분 좋은 징크스'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전력이 프로 리그에 참가한 2009년 이후 개막 4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징크스(Jinx)는 일반적으로 불운이나 악운을 의미하지..

배구 2024.11.03

이범호 감독, KIA 우승의 기쁨 뒤에 숨겨진 이야기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꺾고 팀의 우승을 이끌며 기자회견에 나섰다. 샴페인 냄새가 짙게 배인 우승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그는 상기된 얼굴로 기자들과 소통하며 올 시즌의 여정을 돌아보았다. 이 감독은 "팀을 맡은 뒤 힘든 시기도 있었고, 좋은 시기도 있었다. 항상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초보 감독으로서 느낀 기분과 선수들과의 긴밀한 유대감을 표현한 그는 "2년 안에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그 목표를 이루었다"며 팀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경기 초반 5점을 내주는 등 위기를 맞았던 KIA는 김도현을 투입한 후 필승조를 활용..

야구 2024.10.29

다저스 감독, 오타니의 몸 상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WS) 2차전에서 왼쪽 어깨 통증으로 교체된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차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MLB닷컴과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오타니의 3차전 출전을 낙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을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9시 8분에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치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타니가 3차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어제보다 오늘 몸 상태가 좋아졌고, 내일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는 오타니의 건강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오타니는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7회말 2루 도루..

야구 2024.10.28

[롤드컵] 양대인 감독의 WBG 2연속 4강... 스카웃의 LNG는 2연속 8강 '아쉬움'

양대인 감독의 WBG가 2연속 4강까지 올랐다.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1경기 WBG 대 LNG 경기에서 1대 1을 기록한 두 팀은 3세트 초반부터 WBG가 앞서갔고, LNG가 추격하는 듯했지만 13분 각개격파 당하며 WBG가 기세를 올렸다. 이어 18분 드래곤 LNG가 드래곤 스택을 쌓았지만 WBG가 추격해 킬을 내며 격차가 벌어졌다. LNG가 22분 바론을 챙기며 순식간에 격차를 좁혔고, 웨이보는 그때까지 벌어뒀던 것을 한 번에 날리며 결국 역전까지 허용했다. WBG는 드래곤 스택을 맞춘 것으로 손해를 조금이나마 복구했고, 두 번째 바론까지 LNG가 가져가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바론 파워플레이 시간 골드 격차가 더 벌어지며 LNG가 승리..

'PWS 2 챔피언' KDF "국제 대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PGC' 우승 노린다" [인터뷰]

광동 프릭스(KDF)가 'PWS 2' 우승 소감을 전했다.크래프톤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했다.모든 매치를 소화한 결과, 광동 프릭스(KDF)가 163점으로 'PWS 2' 우승을 차지했다.'PWS 페이즈 1'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강팀으로서 위상을 지켰다. 대회를 마친 이후에는 '플리케' 감독 김성민 감독(이하 김성민 감독), '규민' 심규민(이하 규민), '헤븐' 김태성(이하 헤븐), '살루트' 우제현(이하 살루트), '빈' 오원빈(이하 빈), '헤더' 차지훈(이하 헤더) 선수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먼저 이들은 우승 소감부터 전했다. 김성민 감독은 "우승은 항상 기쁜 ..

배틀그라운드 2024.10.14

홍명보 감독, 손흥민 부재에 대체 자원 발탁 검토?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토트넘에서 2경기 연속으로 결장하게 되었다. 손흥민은 피로감이나 작은 부상에도 경기에 나서는 것을 선호하는 선수지만 이번 부상은 그를 그라운드에서 멀어지게 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 홈 경기에서 71분을 소화한 후 몸 상태에 이상을 느끼고 교체됐다. 이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며 4일 예정된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런던에서 재활 중이라고 확인하며 손흥민을 부상자로 분류했다. 다행히 손흥민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상태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축구 2024.10.03

토트넘 감독, 손흥민 상태 긍정적…훈련 의지 밝혀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7일(현지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그렇게 나쁜 상태가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선수단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손흥민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괜찮고 손흥민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전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의 가라바흐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71분을 소화했다. 경기 중 후반 23분,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이 이어지는 오른발 강슛을 시도한 직후 손흥민은 몸에 이상을 느끼고 주저앉아 벤치를 바라보는 모..

축구 2024.09.28

이범호 감독, 윤영철 부상으로 겪은 시즌 최대 고비 회상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올 시즌의 최대 고비를 언급하며 팀의 어려운 상황을 돌아봤다. 이 감독은 5선발 투수 윤영철이 부상으로 낙마했을 때를 가장 힘든 순간으로 꼽았다. 윤영철은 올 시즌 7승을 기록하며 1선발 제임스 네일과 함께 팀의 선발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7월 중순 척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고 엔트리에서 빠지게 되었다. 팀은 이미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윌 크로우와 수술을 받은 이의리로 인해 선발진에 큰 구멍이 생긴 상태였다. 윤영철마저 쓰러지자 이범호 감독은 대체 선발 투수를 어떻게 기용할지 고민에 빠졌다. 감독은 "윤영철이 두 달간 던질 수 없는 상황에서 '땜질' 선발 투수를 기용할 수는 없었다"며 "김도현을 낙점해 3∼4이닝을 막아주길 기대했다"라고 말했다.김도현은 7월 19일 ..

야구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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