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98

주심, 이정효 감독 퇴장 이유 답변 거부···‘규정으로 소통 봉쇄’ K리그 심판은 ‘최고존엄’인가요 [이근승의 믹스트존]

3월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광주 FC의 경기. 후반 추가 시간이었다. 주심이 경기를 갑자기 중단시켰다. 주심은 대기심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뒤 광주 이정효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취재진과 구단 관계자들은 무슨 일이 발생한 건지 알 수 없었다. 중계 화면에도 이정효 감독이 어떤 행위로 퇴장을 당했는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현장 중계한 강성주 해설위원은 방송에서 “이정효 감독이 물병을 바닥에 던졌다”라고 설명했다. 관련된 장면은 이후에도 나오지 않았다. 경기 후 관계자들에게 어떤 상황이었는지 물었다. “이정효 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품고 물병을 걷어찬 것으로 안다”고만 전해 들었다. 자세한 설명은 듣기 어려웠다.이정효 감독을 대신해 경기 후..

축구 2025.03.31

신영철 감독, OK저축은행 복귀…300승 기록 눈앞

한국 프로스포츠에서 최다승을 기록한 감독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신영철 감독이 OK저축은행의 사령탑으로 복귀함에 따라,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서 '300승 감독' 탄생이 임박한 상황이다. 신 감독은 2024-2025 V리그 남자부 최하위 팀인 OK저축은행과 계약을 체결하며, 한 해의 공백 후 다시 코트에 선다. 그의 정규리그 통산 성적은 523경기에서 296승 227패로, 현재 4승만 추가하면 V리그 역사상 첫 300승을 기록하게 된다.신 감독은 2023년 10월에 신치용 전 삼성화재 감독의 기록을 넘어 최다승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치용 감독은 350경기를 지휘하며 276승을 거두며, 프로배구 역사상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신 감독은 LIG손해보험, 대한항공, 한국전력, 우리카드 등 ..

배구 2025.03.25

'1군 말소' 김도영 부상에 감독은 잠도 못 이뤘다! 개막 하루 만에 'MVP 구멍' 어찌 메우나?

검진 결과 가장 경미한 단계의 햄스트링 손상 진단이 내려졌다. 그렇다고는 해도, 적지 않은 시간이다.KIA 구단은 23일 김도영의 전날 부상에 대해 "세 군데 병원에서 확인한 결과 모두 왼쪽 햄스트링 손상 1단계로 진단했다"며 "우려했던 것보다 심각하지는 않다"라고 전했다. 김도영의 부상은 2주 후 재검진을 통해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햄스트링 손상 1단계의 경우는 복귀에 4주 정도 소요된다.  김도영은 개막전이 열린 당일에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전날 22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 날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올렸고 NC는 로건 앨런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김도영은 3회 1사 두 번째 타석에서 로..

야구 2025.03.24

'유일한 K리그 생존' 이정효의 광주, 일본 챔피언 잡을까

[ACLE] 광주 FC, 5일 오후 7시 비셀 고베와 16강 1차전 "이전에 고베와 10번 붙으면 10번 질 것이라고 했는데, 그건 예선전 때 이야기다. 경기가 기대된다."광주FC 사령탑인 이정효 감독이 결전을 앞두고 강력한 승리 의욕을 드러냈다. K리그에서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무대에서 살아남은 광주가 과연 J리그 디펜딩 챔피언 비셀 고베를 잡고, 기선 제압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 FC는 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고베 미사키 공원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서 일본의 비셀 고베와 격돌한다. 광주는 지난해 처음으로 출전한 아시아 무대에서 돌풍 일으켰다. 2023시즌, 승격 첫 해 리그에..

축구 2025.03.05

前 축구 지도자 기예르모 스타빌레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El Filtraador 기예르모 스타빌레 님입니다~! 선수 시절에는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초대 월드컵이 개막할 때에도 스타빌레는 우라칸에서 뛰던 그저 그런 선수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스타빌레는 그저 3~4 옵션 정도에 지나지 않았을 정도였고, 하도 무명인지라 저 놈 진짜 프로 맞냐?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그저 후보로 들어간 월드컵이었지만 스타빌레에게도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월드컵 첫 번째 경기였던 프랑스와의 경기를 끝내고 보니 주전 공격수이자 주장인 마누엘 페레이라는 대학에 시험보러 간다고 아르헨티나로 잠깐 돌아가버렸고, 다른 공격수 경쟁자들이었던 에바리스토는 프랑스와의 첫 경기에서 부상, 체로는 갑자기 공황 발작을 일으켜 경기를 뛸 수 없는 ..

소개 2025.03.03

“동점골 세리머니 보며 너무 화났다” 이정효 감독 말에 오후성 “정신 차리고 더 집중하겠다” [MK광주]

2월 1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A조(동아시아 지역) 8차전(최종전) 광주 FC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의 경기. 광주는 경기에 앞서 이정효 감독이 예고한 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래서였을까. 광주는 전반전에만 2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광주는 포기하지 않았다.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후성이 후반에만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오후성의 활약에 힘입은 광주는 홈 부리람전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오후성은 웃지 못했다.오후성은 “우리가 준비한 게 있었지만 전반전엔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솔직히 팬들에게 죄송한 경기력을 보인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오후성은 이어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이정효 감독..

축구 2025.02.21

‘작심 발언’ 쏟아낸 이정효 감독 “투자하는 팀들이 16강 올랐어야 한다”···“팬들에게 ‘미안하다’ 못할 정도로 부끄러워” [MK인터뷰]

광주 FC 이정효 감독이 한국 축구계가 한 번쯤 고민해 봐야 할 화두를 여럿 던졌다.광주는 2월 1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최종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광주는 부리람전 결과와 관계없이 올 시즌 ACLE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다.이 감독은 부리람전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광주는 전반전에만 2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이 감독의 전술 변화로 후반전엔 부리람을 압도했다. 광주는 오후성이 후반전에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극적인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결과에 만족하지 않았다. 추운 날씨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역전승을 안기지 못한 것에 미..

축구 2025.02.20

스트라이커가 없다? 이정효 감독 “배부른 소리 하시는 것 같다”···“어떻게든 골을 넣게 만드는 게 지도자의 역할” [MK광주]

광주 FC가 로테이션을 가동한다.광주는 2월 18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최종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광주는 올 시즌 ACLE 7경기에서 4승 1무 2패(승점 13점)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는 동아시아에서 ACLE 리그 스테이지에 참가 중인 12개 팀 가운데 4위를 기록 중이다. 광주는 부리람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팀 가운데 올 시즌 ACLE 16강 진출을 확정한 건 광주뿐이다. 부리람전을 앞둔 이정효 감독의 얘기다.Q. ACLE 최종전을 치른다.잘 준비했다. 선수들과 미팅하고 경기장에 나가서 부리람전 최종 훈련까지 마쳤다. 선수들이 잘 준비한 듯하..

축구 2025.02.19

거침없는 ‘파괴전차’ BO5 풀세트 2연승, 감독이 말하는 비결 [Oh!쎈 롤챔스]

“중요한 사안에 대한 소통이 잘됐다.”T1도 잡고 젠지도 잡았다. LCK컵 미디어데이 우승후보로 꼽혔던 두 팀 모두 ‘파괴전차’ 한화생명의 5전제(BO5) 풀세트 승리의 제물이 됐다.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거듭한 끝에 짜릿한 3-2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디플러스 기아(DK)가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승리에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서 시작한 1세트 레드 사이드 승리가 빛났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시드를 갖고 있는 젠지에게 진영선택권이 있기에 레드 사이드로 시작한 상황에서 상대가 의도적으로 풀었던 요네와 세주아니로 승리..

KIA 위즈덤, 40홈런 목표로 스프링캠프에서 활발한 훈련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팀의 홈런 기록을 갱신할 목표를 세우며 스프링캠프에서 활발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위즈덤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주루 훈련을 하며 팀 동료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시즌 KIA는 지난해 통합 우승의 주역인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내보내고 위즈덤을 영입한 이유가 바로 그가 KBO리그에 잘 적응할 경우 더 많은 홈런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위즈덤은 2012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2번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된 유망주로, MLB에서 꾸준히 장타력을 발휘해 왔다. 그는 시카고 컵스에서 뛰던 2021년 28 홈런, 2022년 25 홈런, 2023년..

야구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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