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A조(동아시아 지역) 8차전(최종전) 광주 FC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의 경기. 광주는 경기에 앞서 이정효 감독이 예고한 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래서였을까. 광주는 전반전에만 2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광주는 포기하지 않았다.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후성이 후반에만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오후성의 활약에 힘입은 광주는 홈 부리람전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오후성은 웃지 못했다.오후성은 “우리가 준비한 게 있었지만 전반전엔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솔직히 팬들에게 죄송한 경기력을 보인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오후성은 이어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이정효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