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스타터 느낌이 있다."소크라테스 브리토(32·KIA 타이거즈)는 4월까지 타율이 2할 7푼에 머물렀다.올해로 3년 차. 외국인타자라고 하기에는 다소 아쉬웠던 출발.이범호 KIA 감독은 걱정보다는 반등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소크라테스의 초반 부진은 익숙한 풍경이다. 소크라테스는 2022년 타율 3할 1푼 1리 17 홈런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42경기에서 타율 2할 8푼 5리 20 홈런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즌 마지막에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지만, 시즌 출발은 어김 없이 좋지 않았다.2022년에는 4월 타율이 2할2푼7리에 머물렀다. 2023년에는 2할 7푼 8리에 그쳤다. 소크라테스의 타격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렸다. 2022년 5월 타율 4할1푼5리의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