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284

파이널B 광주의 변수는 ACL 병행…체력누수를 막아라

광주FC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와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한다. 우선 과제인 K리그1 잔류를 위해선 빡빡한 일정 속에 체력 누수를 줄여야 한다. 광주는 정규 33라운드까지 K리그 1에서 14승 1무 18패, 승점 43으로 7위에 올랐다. 파이널 라운드 그룹 A(1~6위)에 진입하지 못해 남은 시즌 잔류경쟁을 펼쳐야 한다. 강등권(10~12위)과 거리가 멀어 보이나, 10위 전북 현대(승점 37)와 승점 6점 차라 안심하긴 이르다. 파이널 라운드 동안 병행할 ACLE 일정을 잘 이겨내야 한다. 광주는 대구FC(18일)~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22일)~인천 유나이티드(27일)~대전하나시티즌(11월 2일)~빗셀 고베(일본·11월 5일)~제..

축구 2024.10.18

광주, '달빛 더비 승리하고 잔류 굳힌다'...대구 상대 필승 다짐

광주 FC가 대구 FC와의 '달빛더비'에서 파이널 라운드 첫 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18일 (금) 저녁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대구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정규 리그 7위로 파이널B에 속하게 된 광주는 승점 43점으로 그룹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강등권인 10위와의 승점 차가 6점에 불과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광주는 대구전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 제주, 전북과 차례로 맞붙으며 본격적인 잔류 경쟁에 돌입한다.  광주는 ACLE 가와사키 원정과 33라운드 서울전 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 기세를 이어서 올 시즌 1승 2패로 열세를 보였던 대구를 홈에서 꺾고 파이널B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에이스 정호연과..

축구 2024.10.17

'광주 FC 방문' 선수협,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와중 잔디 문제 아쉬워"...'주장' 안영규도 동의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2024년 9월 광주 FC 구단을 방문. 선수단 미팅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진행을 맡은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먼저 현재 K리그뿐만 아니라 구단 최초로 AFC 엘리트 리그에 출전 중이어서 일정상 쉽지 않았을 텐데 선수협과의 미팅을 진행하게 해주신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K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이정효 감독님을 비롯해 광주 구단은 K리그에서 가장 트렌디한 구단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광주 FC는 FIFPRO 아시아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아시아 구단들 가운데 하나이기에 오늘 이 자리가 너무 뜻깊다”라고 전했다. 이날 선수협은 최근 K리그에서 쟁점이 되는 잔디 문제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총회에서 나온 ..

축구 2024.10.15

선수도, 예산도 아니다...이정효 감독이 원하는건 그저 '좋은 잔디'일뿐

선수도, 예산도 아니다.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바라는건 그저 선수들이 신나게 뛸 수 있는 '좋은 잔디'다.이 감독은 최근 경기 전후 인터뷰마다 입버릇처럼 잔디 이야기를 꺼낸다. 이쯤 되면 부탁이나 요청이 아니라 '절규'에 가깝다. 그만큼 광주축구전용구장의 잔디는 심각하다.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6일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는 그라운드 사정 때문에 이승모가 다쳤을 정도다. 훈련장 사정도 마찬가지다. 올 6월 30억원을 들여 완성한 광주 FC 전용 연습장은 단 두달만에 엉망이 돼 버렸다. 사실상 맨바닥이나 다름없는 지경이다.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러야 하는 광주월드컵경기장 사정도 다르지 않다. 최악의 잔디 상태로 관계자들을 경악케 하더니, 결국 자격을 박탈당했다. 광주는 2..

축구 2024.10.11

빛고을 수문장 김경민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지난해의 희열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광주FC 수문장 김경민(33)은 인고의 시간을 지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팀의 K리그1 잔류 경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선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경민의 경력은 광주 입단 전과 후로 나뉜다. 과거 연령별 대표팀 시절 1991년생 동갑내기 조현우(울산 HD), 노동건(수원 FC), 양한빈(세레소 오사카) 등과 함께 전도유망한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2014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 줄곧 벤치를 달구기만 했다. 그는 “2019년 상근예비역 입대 전까지 프로 5시즌 동안 35경기 출전에 그쳤다. 자리를 보장받은 적이 없는 평범한 선수였다”라고 돌아봤다. 2022년 광주 이적이 전환점이었다. 당시 광주는 이정효 감독의 지도하에 K리그2..

축구 2024.10.10

'잔디 문제→용인행' 광주, 中 상하이전은 '진짜 홈' 개최 가능할까... "AFC 시찰 예정"

아시아 무대를 호령 중인 광주FC가 오는 11월에는 '진짜 홈 경기' 개최에 성공할까.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시찰 전 잔디 보수가 관건이다. 광주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11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홈구장 개최를 위해 광주월드컵경기장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3라운드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하지만, 11월 초 AFC의 현장 시찰 후 5라운드 경기장이 정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 사상 첫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 진출한 광주는 괄목할 성적을 내고 있다. 이정효 감독 체제의 광주는 첫 경기인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전에서 무려 7골을 몰아치며 화끈한 아시아 무대 등장을 알렸다. 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역사적인 대승을 거둔 광주의 경기 결..

축구 2024.10.09

'서울전 선제골' 허율,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화려한 귀환'[SC스타]

이번엔 '공격수' 허율(광주 FC)이 해냈다.광주는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에서 허율과 이건희, 아사니의 연속골을 앞세워 3대 1로 승리했다. 광주는 올 시즌 서울과의 3번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승점 43점이 된 광주는 7위를 지키며, 잔류에 한발 더 다가섰다. 반면 린가드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서울은 3경기 만에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주중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원정경기서 1대0 승리를 거둔 광주는 홈으로 돌아와 까다로운 서울을 맞았다. 파이널 B행이 확정된 광주는 여유가 없었다. 7위이지만, 경기 전 강등 마지노선인 10위와의 승점차가 5점밖에 나지 않았다. 승리가 필요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나도 ..

축구 2024.10.08

[if.preview] ‘ACLE 2연승’ 광주vs‘목표는 ACL 복귀’ FC서울, 승자는?

이정효의 광주와 김기동의 서울. 이번 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두 팀이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격돌한다.광주 FC와 FC서울은 6일 오후 3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에서 맞붙는다.현재 광주는 승점 40점(13승 1무 18패)으로 7위, 서울은 승점 50점(14승 8무 10패)으로 5위에 있다. 두 팀의 통산 전적은 서울이 15승 4무 5패로 우세하지만, 최근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광주가 모두 승리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승자를 예측하기 어렵다. 광주는 ‘리그 잔류 확정’을 위해, 서울은 ‘ACL 진출권 확보’를 위해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광주FC, 서울전에서 연패 탈출과 리그 잔류 확정 노린다광주의 최우선 목표는 분명하다. 바로 잔..

축구 2024.10.07

아시아 흔드는 광주, 힘 못 쓰는 울산…희비 엇갈린 이정효-김판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 FC가 아시아 무대를 흔들고 있다. 창단 이후 처음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연승을 달리고 있다. 대회 최하위로 추락한 ‘K리그1 선두’ 울산 HD와는 정반대의 흐름이다.광주 돌풍의 시작은 지난달 17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이었다. 광주는 창단 첫 ACLE 경기에서 무려 7골의 맹폭을 가하며 7-3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대회 준우승팀을 상대로 거둔 대반전이었다. 반짝 승리가 아니었다. 지난 1일 창단 첫 ACLE 원정 경기였던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도 1-0으로 승리했다. 일본 J리그 팀들을 상대로 2연승. 광주는 12개 팀 중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광주의 돌풍에 가장 먼저 반응한 건 2연패를 당한 일본이었다. 축구 매체 게키사카는..

축구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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