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오는 길은 험난했지만, 본 무대에 오르자 저력 있는 팀들은 달랐다. 젠지와 담원 기아의 이야기다.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진행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3주 위클리 파이널 1일차에서 담원이 초반 2연속 치킨을 가져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와일드카드까지 가서야 기회를 잡았던 담원은 이번주 드디어 경기력이 폭발했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1라운드에서 자기장이 밀리터리 베이스가 아닌 본섬 근처로 확정되며 팀들이 혼란에 빠졌지만, 이 와중에도 전력을 보전한 담원 기아가 결국 치킨을 가져간 것. ATA 라베가 역시 치킨에 근접했지만, '언더' 박성찬의 활약과 GEX의 견제에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기세를 탄 담원 기아는 역시 에란겔에서 진행된 2라운드에서도 다른 팀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