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42

“잘해서 제가 4번 맡을 일 없게 했으면”…‘KIA 새 외국인 타자’ 위즈덤 향한 최형우의 바람

“(패트릭 위즈덤이) 잘해서 제가 4번 타순을 맡을 일이 없게 만들어야 한다.”최형우(42)가 새 외국인 타자 위즈덤(이상 KIA 타이거즈)의 선전을 바랐다.2002년 삼성 라이온즈의 부름을 받아 프로에 입성한 최형우는 경험이 풍부한 우투좌타 베테랑 외야수다. 2017 시즌부터 KIA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해까지 2181경기에서 타율 0.310(7877타수 2442안타) 395 홈런 165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0을 써냈다.2024시즌에도 최형우는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116경기에 나서 타율 0.280(425타수 119안타) 22홈런 109타점 OPS 0.860을 작성, KIA의 V12에 앞장섰다. 최형우는 올 시즌 선전을 위해 이번 비시즌도 바쁘게 보냈다. 1월 초 괌에 사비로 미니캠프를..

야구 2025.01.30

'통합 2연패 도전' KIA,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 실시…"스프링캠프부터 철저하게 준비해야"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KBO리그 통합 2연패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KIA는 지난 1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 대회의실에서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를 실시했다. 세미나에는 최준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1군/퓨처스 및 잔류군 코칭스태프, 트레이닝 코치, 프런트 등 총 45명이 참석했다. KIA는 지난해 정규시즌 87승 2무 55패(0.613)의 성적으로 한국시리즈 직행에 성공했고,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면서 구단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해태 시절을 포함해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면 반드시 우승한다는 공식이 지난해에도 성립됐다. 팀 전체가 통합 2연패를 목표로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

야구 2025.01.19

'이럴 수가' 1루 외인 영입→캠프 명단 제외라니...'1라운더' 거포 유망주 입지 '소멸 직전'

KIA 타이거즈의 거포 기대주 황대인(29)의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1루수 외국인 영입과 FA 서건창 재계약 등 악재에 이어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제외되며 입지가 좁아지다 못해 소멸할 위기에 처했다. KIA는 16일 '2025 시즌 스프링캠프'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22명과 선수 38명 등 60명이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은 투수 18명, 포수 3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으로 구성됐다. 2025년 신인 가운데에서는 투수 김태형이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얼마 전 FA 재계약을 맺은 서건창과 지난해 1루를 돌아가며 맡았던 변우혁, 이우성 등이 명단에 승선한 반면 '1라운더' 출신 황대인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황대인은 2015 신인..

야구 2025.01.18

통합우승→5위 추락… 2018년 교훈 되새기는 KIA, 올해는 다르다? 멤버 보면 안다

2017년 정규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레이스 속에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는 2018 시즌을 앞두고도 우승 후보 중 하나로 뽑혔다. 외형적으로 보면 전력 누수가 그렇게 커 보이지 않았다. 2017년 우승 멤버 중 타 팀으로 이적한 선수도 사실상 없었으니 그래 보였다.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기태 감독과 3년 재계약을 하며 든든한 판을 깔아줬고, 코칭스태프 보직을 일부 변경했지만 김 감독이 있는 이상 큰 틀에서 변화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외국인 선수 세 명(헥터 노에시·팻 딘·로저 버나디나)과도 모두 재계약했다. 임창용과 김주찬이라는 베테랑 선수도 팀에 남았으며 양현종과 계약도 성공적이었다. 베테랑 정성훈도 영입했다고, 2차 드래프트에서는 나간 선수(1명) 보다 들어온 선수(3명)가 더 ..

야구 2025.01.13

[신년 인터뷰] 을사년 주목할 슈퍼스타 김도영 "2024년 잊었다, 다시 시작하겠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에 주목할 프로야구, 아니 스포츠 선수는 단연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다.김도영은 '청룡의 해'로 불린 2024년 KBO리그를 강타했다. 프로 3년 차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더니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비롯해 연말 시상식을 싹쓸이한 그는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1년 전 이맘때에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 다친 손가락을 재활 치료하느라 많이 힘들었다. 지금은 정반대"라며 "너무 행복하다. 2025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김도영은 2024년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주목받지 못했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그의 이름 앞에는 '미완의 대기'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하지만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

야구 2025.01.06

‘1700타점·500홈런’ 최형우·최정, 2025년에도 기록 풍년 예고하는 베테랑들

두 베테랑이 또다시 새 역사에 도전하는 해다.KIA 타이거즈 최형우(41)와 SSG 랜더스 최정(37)은 2024년 한 해 동안 KBO리그에 굵직한 족적을 아로새겼다. 각기 타점과 홈런 부문에서 KBO리그 통산 1위를 달리고 있는 두 베테랑 타자는 2025년에도 각 부문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2년 프로에 데뷔한 최형우는 올해까지 개인통산 1651타점을 수확했다. 현역 선수는 물론 역대로 살펴봐도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생산한 타자다. 최형우에 이어 통산 타점 2위는 최정(1561타점)이다. 지난해 6월 KBO리그 최초로 통산 1500타점 고지를 밟은 최형우는 올해도 사상 첫 1600타점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6월 14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5타수 4안타 1홈런 6타점 3..

야구 2025.01.01

'기아' 김도영, '푸른 산호초' 패러디…뉴진스 하니도 샤라웃 "제일 응원하고 싶어" (전참시)[종합]

2024.12.29.김도영이 뉴진스 하니를 향한 팬심으로 '푸른 산호초'를 패러디했다.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27회에서는 야구선수 김도영과 코미디언 홍현희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김도영은 팬들을 위해 노래와 춤을 연습한다고 밝혔다. 평소 뉴진스의 팬이라고 밝힌 김도영은 재작년 '하입보이'로 공연을 했던 바. 올해는 뉴진스 하니의 '푸른 산호초'를 패러디할 예정. 전현무가 "왜 뉴진스 중 하니를 좋아하냐"라고 하자 김도영은 "제일 응원하고 싶은 사람"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도영의 누나는 "수요 없는 공급이다. 팬들이 보고 싶은 걸 해야지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냐"라며 '찐남매' 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하니가 시구하러 온다고 하면 가르쳐 줄 거냐"라..

걸그룹 종합 2024.12.29

찬호→원준→도영→성범→위즈덤→형우→선빈?…'테스형 이별' 2025년 KIA 타순 어떻게 짤까요

2025년 KIA 타이거즈 최강 타순은 어떤 그림일까.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의 합류와 기존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결별로 팀 타순에 소폭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KIA 이범호 감독이 비시즌과 스프링캠프를 거쳐 내놓을 최적의 타순이 주목된다.  KIA는 지난 26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로 총액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원)에 위즈덤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1991년생 우투·우타 내야수 위즈덤은 신장 188cm-체중 99kg으로 건장한 체격을 보유했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 7시즌 동안 4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9, 274안타, 88 홈런, 207타점, 192 득점을 올렸다. 위즈덤은 마이너리그 7시즌 동안 개인 통산 4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39..

야구 2024.12.28

'초호화' KIA 이러면 내년에도 대박 우승 전력인가, 15억 FA "美 빨리 간다" 특별한 각오

2024시즌 통합 우승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가 2시즌 연속 리그 제패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냥 말로 하는 게 아니라 착실하게 전력을 보강하며 실천으로 옮기고 있다. 최근 KIA는 내부 FA(프리에이전트) 자원인 전천후 불펜 임기영(31)과 계약에 성공했다. KIA는 임기영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9억원, 옵션 3억원 등 총액 1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대구수창초-경운중-경북고를 졸업한 임기영은 2012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이어 2014년 당시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맺었던 송은범의 보상 선수로 임기영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임기영은 2014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한 뒤 2016년 9월 제대했다. 이듬해인 ..

야구 2024.12.25

'호랑이 군단 언성 히어로' 33세 베테랑 외야수에게 기회 올까? 테스형 떠나고 ML 88홈런 1루수 오면 외야 한 자리가 빈다

KIA 타이거즈의 언성 히어로 이창진(33)이 2025 시즌 주전 외야수로 발돋움할 수 있을까.KIA는 3시즌 동안 동행한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의 결별을 앞두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는 “패트릭 위즈덤이 KBO리그 KIA와 계약한다”라고 보도했다. 우투우타 내야수 위즈덤은 2021 시즌부터 2023 시즌까지 3시즌 연속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20개 이상의 홈런을 터트렸다(28-25-23). 그는 MLB에서 통산 88 홈런을 터트렸다. 소크라테스와의 이별이 확정되면 KIA의 외야는 한 자리가 비게 된다. 최원준, 나성범 등은 붙박이 주전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우성, 이창진, 김호령, 박정우 등이 마지막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주목할 만한 이름은 이창진이다. 이창..

야구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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